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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a833.625
245 00 a64 /d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e최고은 옮김.
260 a서울 :b검은숲 :b시공사,c2013
300 a691 p. ;c22 cm
500 00 a원저자명:橫山秀夫
507 t64
650 aPolice
650 aKidnapping
650 aMurderxInvestigation
700 a횡산수부,d1957-
700 a요코야마 히데오,e저
700 a최고은,e역
900 aYokoyama, Hideo,e저
940 a육사
940 a육십사
940 aRokuyon
950 0 b₩15000
64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64
발행사항
서울 : 검은숲 시공사 2013
형태사항
691 p ; 22 cm
주기사항
원저자명:橫山秀夫

소장정보

청구기호 : 833.6 횡52육
도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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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267639
청구기호
833.6 횡52육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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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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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833.6 횡52육 =2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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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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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833.6 횡52육 =3
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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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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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김민섭
2013-05-06
 도서명이 참 시선을 끄는지라 보자마자 찾아보게 만들었던 책이다. 제목의 뜻은 모든 병들이 사라져 의사가 필요하지 않을 세상이 왔으면 한다는 것으로 작가의 바람을 따라 지은 것이다. 아쉽게도 책 제목이나 표지에 ‘헌혈 64회의 가슴 따뜻한 현직의사가 공개하는 의대생 실습일기’라고 적힌 글귀와는 다르게 내용이 그저 병원에서 실습을 처음 시작하는 의대생의 일기이다. 간간히 이런 생각을 하지만 책 내용을 주제는 과거 생활의 재구성이다. 실습일기를 쓰는 동시에 자신의 굳은 봉사 정신과 투철한 직업정신을 나타내기 위해 조금 억지로 붙이긴 한 것 같이 연관성이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이 어떤 특정 주제를 가지고 논하지 않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전문직종이기에 글을 쓰려면 특성상 주변인들의 시선도 고려하고 어떻게든 조심스럽게 행동하기 위해 글쓰는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마침내 자신의 기록을 밝혀주어서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일기 형식이라서 그런지 하루에 일어난 일 만큼 자신의 생각도 많이 적어 놓았다. 불평도 하고 잘못을 지적하기도 하고 올바른 일과 사람에게는 경의도 표하며 배울 때의 느낌도 생생하게 재현하여서 우리와 조금은 동떨어진 세상에 살더라도 하나의 사람으로서 볼수 있게 해주니 인간적인 면모를 볼수 있고 친근감도 들게 한다. 의사라고 하면 병원에 가면, 가야만 볼수 있는 특별하고 기계적인 사람들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전혀 다른 생각만을 하지 않는 비교적 평범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공간이 다르고 분야가 다른건 어쩔수 없이 어느정도 이질감은 느끼게 마련이다.  이런 일기 형식은 작가의 생각이 솔직하게 잘 드러나서 작가가 가진 특성이나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알아야 하는 법이다. 의사가 되기 전 의대생이 어떤 과정을 겪는지 궁금하다면, 의학도가 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다른나라도 아닌 우리나라 의료인이 쓴 글이라서 더욱 가치가 있는것 같다. 필자도 외국의 의대생, 인턴 등등의 태동하는 의료인들이 쓴 몇몇 책을 보았지만 특히나 외국이기에 또 옛날의 기록이라 조금 이해하기 힘들기도 했는데 사실 이 책이나 저 책이나 많은 정보를 얻은 것은 변함이 없었다.  의사들을 봉사하는 집단이라기보다 영리만 추구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보는 사람들이 요즘 많아지는 추세다. 그들 중 일부에 문제가 있는 연유도 있다. 하지만 우리들이 먼저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안 좋은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닐 뿐더러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기 때문이다. 또 이런 책을 읽음으로서 우리가 눈에 불을 키고 그들을 주시하는 중에 가려진 그들의 힘겨운 노력도 알아야 그들을 더 잘 이해할수 있을 것이고 인간으로서 실수를 저질러도 용서할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읽어야할 책은 아니다. 그러나 읽은 사람에게 시야를 좁 더 넓힐 수 있는 계기와 또 개인에 따라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음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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