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
소장자료
>
000 cam c
001 2210080737826
005 20120413112955
007 ta
008 120413s2011 ulk 000cf kor
020 a9788991931800g04830:c\14,000
020 a9788991931299(set)
035 a(KERIS)BIB000012479641
040 a241027c241027d221008
041 akorhjpn
056 a833.625
245 00 a미인 /d미야베 미유키 지음 ;e이규원 옮김.
260 a서울 :b북스피어,c2011.
300 a535 p. ;c20 cm.
440 a미야베월드 ;v제2막
500 a"미야베 미유키"의 한문명은 "宮部みゆき" 임
500 a원저자명: 宮部みゆき
507 t天狗風
653 a일본소설a미스터리소설
700 a미야베 미유키
700 a궁부미유키h宮部みゆき,d1960-
700 a宮部みゆき
700 a이규원
900 a미야베 미유키
900 aMiyabe, Miyuki
940 aTengu kaze
950 0 b\14000
미인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미인
총서명
미야베월드 ; v제2막
발행사항
서울 : 북스피어 2011.
형태사항
535 p ; 20 cm.
주기사항
"미야베 미유키"의 한문명은 "宮部みゆき" 임 / 원저자명: 宮部みゆき

소장정보

청구기호 : 833.6 궁46미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242403
청구기호
833.6 궁46미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242404
청구기호
833.6 궁46미 =2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책소개

동아인 서평

이민경
2019-04-09
이 책은 우리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에서 수혜자가 된 정하얀, 외모지상주의의 피해를 겪고있는 박미인. 서로 대립되어 있는 두 사람을 보여주면서도 그들은 몹시도 닮아있다. 그 이유는 왜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이 책은 외모지상주의 사회 속에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 담아내고 있다. 자신의 얼굴이 싫어 성형을 외치고 다니는 여자아이를 사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자신의 작은 눈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각진 턱이 싫다고 쉽게들 성형을 외친다. 하지만 이 소설에선 성형을 한다고 해서 내 모습을 바꾼다고 해서 내 자신이 행복해진다고 말하진 않는 다. 겉으로는 아이들에게 칭송받고 주변에서 외모로 칭찬을 받는다고 해도 속에는 이미 여러차례 외모때문에 겪었던 상처들이 곯은 채 내버려져있기 때문이다. 외향을 바꾼다고 해서 달라진 주변의 반응에 잠시 기쁠지라도 결국 그건 자신의 아픔을 겉으로 수정해서 고치려고 하는 것뿐이다. 그 당시에 아팠던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제대로 바라보지 않기에 이 소설 속 정하얀은 망가져간다. 뒤틀리고 자신의 안에 남은 열등감에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서도 달라지려고 발버둥 치는 박미인이 미워 모함을 하고 잘못된 소문을 퍼트리고 이내 소리친다. 자신은 너와 달리 예쁘다고. 사실 예쁘다는 게 하나의 가치로써 칭송되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였는 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 다. 예쁜 건 곧 권력이자 자신의 주변을 바꾼다는 인식은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혀 있다. 그래서 상처받고 상처주고 평가하면서 상대를 대하곤 한다. 아름다움이라는 틀에서 자신을 가두어 그 기준에 자신을 맞추어 나간다.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하니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무시당할 것 같으니까. 결국 그렇게 자신을 바꾸고 나면 진짜 자신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만다. 우리는 아름다움이라는 틀에 자신의 가둔게 아닐까? 성형을 하지 않아도 예쁘다는 말보단 이런 모습이여도 괜찮다. 이게 내 모습인데라고 생각을 하게 해야 하지 않을 까. 그래서 이 책에서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나는 그 자체로 예쁘다라고 얘기하는 부분이었다. 우리는 이 모습을 아름답다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결국 아름다움의 틀에선 벗어나지 않는 말을 하곤 한다. 아름답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 모습이여도 이런 내 모습이라도 괜찮다. 나는 이런 내 모습이 좋으니까. 이렇게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아름답든 아름답지 않든 우리는 우리의 모습 그 자체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 이 말을 이 책을 읽으면서 얘기해보고 싶었다.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