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
소장자료
>
000 cam c
001 2210080713220
005 20180615120157
007 ta
008 110513s2010 ulk 000cj kor
020 a9788932020334g03810 :c\10000
035 a(KERIS)BIB000011980890
040 a225007c225007d221008
056 a813.725
245 00 a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b김이설 소설집 /d김이설 지음
260 a서울 :b문학과지성사,c2010
300 a284 p. ;c20 cm
505 t열세 살 --t엄마들 --t순애보 --t환상통 --t오늘처럼 고요히 --t손 --t막 --t하루
700 1 a김이설,e지음
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1980890
950 0 b\10000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김이설 소설집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김이설 소설집
저자명
김이설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0
형태사항
284 p ; 20 cm
관련 URL

소장정보

청구기호 : 813.7 김68아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0563073
청구기호
813.7 김68아
별치기호
소장위치
자연대보존서고Ⅱ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책소개

동아인 서평

김이설,
2017-12-27
주인공은 어떤 한 아이돌가수의 열렬한 팬으로써 자신의 모든 일상을 그들에게 맞추며 살아간다. 그들의 모든 모습을 담고, 기억하기 위해 모든 스케줄을 따라다니는데 그 때 만옥을 만나게 된다. 이들 둘은 그 아이돌 그룹의 '민규'라는 멤버를 한마디로 '최애'멤버로 좋아하고, 아무 공통점도 없던 이들은 민규라는 사람 한 명으로 인해 자신들의 일부에서부터 점점 다른 것까지 공유해 나간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여느 아이돌 팬들이 공감하겠지만, 특정한 이유 없이 주인공은 '탈덕'을 하게 되고, 더이상 아이돌그룹을 쫓아다니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만옥과도 연락이 끊기게 된다.  이 책에는 주인공과 만옥의 관계 외에 만옥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민규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는 우연인지 아닌지 만옥이 그토록 좋아하는 그룹 멤버 민규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만옥은 그를 철저히 무시한다.  그는 만옥의 팬생활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만옥이 죽고 난 후, 민규는 만옥이 '민규'를 좋아했던 감정을 이해해보고자 직접 그 아이돌을 보러 가기도 하고, 주인공에게 연락해 만옥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도 열렬하게 아이돌을 좋아해봤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아이돌을 향한 팬의 마음,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너무나도 애매한 그런 감정들을 한번 더 섬세하게 느껴 볼 수 있었다. 그저 아이돌 팬을 한심하게만 바라보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지만 작가는 오히려 흘러가버리는 것이기에 더더욱 기록해 두고 싶었다고 한다.  어찌 사랑을 남녀 간의, 부모와 자식 간의, 친구 간의 애정이라고만 표현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고 다양한 사랑이 존재하며 아이돌을 향한 팬의 사랑도 그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의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의 내면이 어떤지 샅샅이 묘사해준다. 어떤 과장이나 축소 없이 있는 그대로. 그래서인지 더 공감되고 이해됐던 책이다. “어느 날 고통에 못 이긴 듯 네가 이렇게 중얼거렸다. 더이상 사랑하고 싶지 않아. 병이야. 그러나 내가 너의 병이 된 적은 없었다. 너의 병이 나만은 비껴갔다. 나는 이것이 두고두고 서운했다.”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