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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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괴수전 :이지월 장편소설
종류
단행본 동양서
서명
변두리 괴수전 :이지월 장편소설
저자명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10
형태사항
232 p ; 22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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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청구기호 : 813.7 이78변
도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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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0865541
청구기호
813.7 이78변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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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이지월
2011-01-29
사립학교 재단의 비리를 폭로하고 재단과 반목하는 고등학생이라는 새로울것 없고 오히려 진부해 보일정도의 소재를 무협지(그것도 자극적인 것들로만 가득 찬 3류)에서나 읽을 수 있는 위트 넘치는 어투를 빌었기에, 이 소설의 가독력은 여느 책보다 좋았다. 2000년대를 넘어서 문단의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 좋다. 그건 인정하고, 또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어떤 형식으로도 소재의 취약성을 극복해 줄 수는 없는 걸까? 작품 뒷부분으로 갈수록 서사의 짜임을 위해 작가는 기존의 문학들이 가진 구조를 되려 반복하는 횟수가 많아졌고, 심지어 처음과 끝의 작가가 다른 사람이 아닐까 고민까지 하게 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주인공의 상황을 더욱 세심하게, 마찬가지로 세심하게 좌절시켜 이 들쑥날쑥한 문장들을 극복하고자 했으리라(군대군대 노력의 흔적이 보이기에 나는 책을 덮을 순 없었다). 그럼에도 극복될 수 없었음은 들쑥날쑥이라는 마찬가지의 이유 때문이다. ‘호모 파베르’라 불리는 미대준비생의 소녀를 작품의 초반부에 등장시키기엔 너무나 이질적이였고, 하여 후반부에 등장시킨 그 소녀는 작품에 있어 단지 파베르(도구)에 불과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지월이라는 소설가가 지속적인 작품을 써내려갈 수 있으려면, 무협과 성장소설의 간극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는가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아, 그리고 작가의 소설은 소개글처럼 ‘성장소설’이 아니라 ‘노화소설’에 가깝다. 주인공은 단지 노쇠한 386세대의 좌절을 회자시키는것 밖에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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