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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부자아빠 기요사키가 말하는) 부자들의 음모 /d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e윤영삼 옮김
260 a서울 :b흐름,c2010
300 a386 p. :b삽화 ;c23 cm
500 a"《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후 12년 만에 완성한 부자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 겉표지
500 a원저자명: Kiyosaki, Rober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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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aKiyosaki, Robert T.,
700 aKiyosaki, Robert T.,d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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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2145005
950 0 b\16000
(부자아빠 기요사키가 말하는) 부자들의 음모
종류
단행본 동양서
서명
(부자아빠 기요사키가 말하는) 부자들의 음모
발행사항
서울 : 흐름 2010
형태사항
386 p : 삽화 ; 23 cm
주기사항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후 12년 만에 완성한 부자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겉표지 / 원저자명: Kiyosaki, Rober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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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청구기호 : 327.04 키65부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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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0966624
청구기호
327.04 키65부 =2
별치기호
소장위치
한림생활관
대출상태
대출불가 (소장처별 대출 불가)
반납예정일
서비스

책소개

동아인 서평

Kiyosaki, Robert T.,
2013-04-02
    동서고금(금은 때에 따라 제외할 수도 있겠다)을 막론하고 돈에 관한 이야기는 금기시되어 왔다. 다른 분야에서는 첨예한 대립을 보이던 동서양문화권이 유독 이 분야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 하다니!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그 기원이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다음에는 그 금기시된 돈에 대한 속담이나 격언을 누가 말했느냐에 더 주목하게 되었다.     한 개인이 자라서 사회활동에 참여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동안 학교에서 교육도 받고 시험도 치르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매체를 통해서 이미 사회에 진출한 인생선배들의 이야기를 보기도 한다. 돌이켜보면 학교에서 텍스트로 보는 책 못지 않게 나에게 영향력을 끼친 요인은 인생선배들의 조언과 매체에서 비추는 사회적 미덕, 그리고 당대의 가치관이다. 예를 들면 광고에도 나오듯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말이나 그보다 더 노골적인 말은 ‘당신의 땀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라는 말. 근면성실하게 사는 삶을 미덕으로 꼽는 이 당대의 분위기말이다. ‘ 아, 우리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의도였다면 정말 성공적이었지 싶다.      장담하건데, 아무도, 이 글을 읽고 있는 그 누구도, 세금을 고려해서 직업을 생각한 적은 없을 것이다. 명제자체가 생소하지 않나? 세금이 덜 떼이고 더 떼이는 기준에서 직업을 고른다고? 만약 이런 말을 입 밖으로 꺼냈다간 한국 사회에서는 별로 환영받지 못할 지도 모른다. 애초부터 세금이 왜 누구는 더 떼이고 덜 떼이는 지 생각할 겨를이 잘 없었을 테니까 말이다.      한국보다 더욱더 강한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는 미국에서는 세율이 더욱 두드러진다. 일반적으로 부자들(키요사키의 정의에 의하면 기업가, 투자자)의 세율은 부자가 아닌 사람에 비해 현저히 낮다. 세율이 낮은 항목 수도 적고 게다가 투자의 형식을 거치면 세금이 감면되기도 한다.(부동산의 경우) 이 책의 논리는 미국의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이해가 빠를 수 있다. 그만큼 더욱 적나라하고 거침없다. 한국에서 증여세, 상속세하며 난리치는 것을 생각하면 위 사실에 더욱 놀랄 것이다.      위와 같이 세금을 떼는 기준을 들어보면 더 기가 막힌다. 한마디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그 질과 양이 부자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기 때문에 세금을 많이 뗀다는 논리다. 그러니까 좀 과장해서 말하면 월급받고 30일 야근해가며 쉬지 않고 일해도  부지사들여서 임대료를 받거나 주식을 사들여 기업을 움직이게 하거나 기업을 경영하면서 500명 이상의 직원에게 월급을 주고 그들을 일하게 만드는 것에 비하면 경제활동이라 부르기도 부끄럽다는 거다.     이 정도 들으면 세금을 기준으로 직업을 결정할 만 하다. 아니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 중 하나가 되거나 어느 누구에게는 최우선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까지 직업을 고려할 때 생각해 왔던 꿈의 실현이나 성실이나 아니면 평범하게 직장다니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들이 형편없어 보이고 내가 이런 사실을 몰랐고 앞으로도 몰랐을 수도있었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 수도 있다. (나는 분노가 좀 치밀었었다.)      물론 꿈이라는 단어는 너무나 크고 방대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세금은 꿈에 비하면 참 작아보이는 기준이긴 하다. 내가 시작은 직장생활로 했어도 나의 기업을 나중에 차릴 지도 모르는 이야기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비판하려는 게 아니다. 세금의 기준으로 직업을 고르라는 그런 단정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당장 학교를 때려치우고 부동산이랑 주식을 배워서 투자에 뛰어들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핵심은 지금까지 사회에서 통용되고 규정되었던 관념에 대해 재고(再考)하라는 이야기다. 직장생활로 시작해서 직장생활로 끝낼 삶이라면 자본주의에서 꽤나 힘들 것이며 그리고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평범한 기준이 결코 평범한 기준으로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내려오면 내려오지 그대로 있지 않는다.      우리에게 Taboo였던 것이 어느 소수의 집단에게는 Guideline이었다니. 세계 부의 90%를 움직이는 세력이 당연시했던 사실을 우리는 충격으로 받아들인다. 부자들의 음모일 법 하다. 소수만 알아야 하니까. 대중이 알아서는 곤란하니까. 여기까지 다 읽었다면 당신도 궁금하리라 생각한다. ‘부자가 천국에 갈 확률은 낙타가 바늘 구명을 통과하는 것보다 적다.’ 이런 격언, 누가 말했을 것 같은가?  ——*사회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trickle down이라고 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나는 키요사키의 생각을 마냥 부정적으로만은 볼 수 없다. 눈 앞, 바다 건너에서 지금도 활발히 일어나는 현실이니까.**이 책은 다른 키요사키 책에 비해 논조가 부드러운 편이다. 더 자극적으로 어필하는 책은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가 있다. 이 책에서는 브레튼우즈 체제까지 언급하며 돈을 다시 보게 한다.***작년에 키요사키가 본인의 자본을 잃지 않기 위해서 미 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일이 (뒤늦게)화제가 되었다. 키요사키도 어쩔 수 없는 부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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