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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b보론|프로테스탄티즘의 분파들과 자본주의 정신 /d막스 베버 지음;e김덕영 옮김.
260 a서울:b길,c2010g(2011 3쇄)
300 a733 p.:b초상화,도판,연대표;c24 cm.
440 a코기토 총서,p세계사상의 고전;v021
500 a찾아보기: p. 703-733
500 a원저자명: Weber, Max
504 a참고문헌: p. 483-511
504 a각 절마다 주석 수록
504 a서지적 각주 수록
507 tGesammelte Aufsatze zur Religionssoziologie. Bd. 1 : (Die)protestantische Ethik und der Geist des Kapitalismus : die protestantischen Sekten und der Geist des Kapitalismus
700 aWeber, Max,d1864-1920
700 a베버, 막스
700 a김덕영q(金德榮),d1958-,e옮김.
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2129854
950 0 b₩40000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보론|프로테스탄티즘의 분파들과 자본주의 정신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보론|프로테스탄티즘의 분파들과 자본주의 정신
총서명
코기토 총서, p세계사상의 고전; v021
발행사항
서울: 2010
형태사항
733 p: 초상화,도판,연대표; 24 cm.
주기사항
찾아보기: p. 703-733 / 원저자명: Weber, Max / 참고문헌: p. 483-511 / 각 절마다 주석 수록 / 서지적 각주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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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301.09 베44프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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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9 베44프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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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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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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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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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Weber, Max,
2014-06-18
왜 서구에만 자본주의가 발전할 수 있었는가? 지금에 와서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기도, 다양한 관점을 통한 해석도 많이 존재하기에 자칫 이에 대한 물음이 식상하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부흥하며 동양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던 19-20c만 하더라도 이러한 물음은 명쾌한 해답을 내기에는 난해한 요소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기에 베버는 이런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을 해석함에 있어 단순히 경제적·인구적인 요소보다 문화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춰서 연구를 진행해나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Beruf, 즉 소명으로서의 직업이라는 자본주의 기업가의 이념형을 만들어내어 설명하기에 이른다.“네가 자신의 사업에 충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서리라(구약성서 <잠언> 22장 29절).”베버는 자본주의가 발전해온 지역들 중 일부가 프로테스탄티즘을 새로운 종교로 받아들었음을 알게 되고 이 과정에서 종교혁명을 통해 낡은 전통의 신앙이 아닌 루터의 소명개념이나 칼뱅의 예정론처럼 새로운 신앙적, 문화적 토대가 자본주의 발전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닐까하는 접근방식을 취하게 된다. 특히 이 중에서 칼뱅의 예정론은 기존의 의례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를 부정하며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다고 역설한다. 이런 논리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구원의 표시이자 은총의 징표를 찾아 나서게 하였고, 여기서 등장한 것이 신의 영광을 위한 노동이었던 것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동을 함에 있어 불필요한 것들을 배격하는 풍토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노동할 시간, 에너지를 빼앗는 쾌락적 유혹은 부도덕적인 것이며 행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며, 신에 대한 복종으로서의 노동이 아닌 단순히 물질적 집착을 위한 노동 또한 천민자본주의라 일컬으며 비난하게 된다. 이러한 금욕주의적인 생활습관은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것이 자본주의 정신이 형성될 수 있는 정신적 초석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이런 자본주의 정신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전통주의적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전통주의자들은 부의 축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노동을 강조하였으나 자본주의 정신을 지닌 사람은 부의 추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그것을 삶의 목적으로 여기고 행동하게 된다. 즉, 베버는 이러한 종교개혁을 통한 신앙심의 변화가 사회에 미친 영향이 궁극적으로 서양은 동양과 달리 자본주의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신자유주의와 자기계발 담론하지만 이러한 이야기가 오늘 날에 와서 얼마만큼의 설득력을 가지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예컨대 과연 인간이 종교적 신앙심이 존재했기 때문에 노동을 하였고 부를 추구했었다고 볼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종교적 신앙이 없던 일본과 한국, 그리고 다른 지역의 국가들이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 냈던 것을 보았을 때 이런 논리는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듯하다.가령 신자유주의의 기조아래 개인의 책임이 강해지고 능력을 개발해야하는 시점에 이르러서는 노동은 소명으로서의 직업이라는 신을 위한 의례적 행위가 아닌 단순히 남들보다 못하면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는 ‘나’라는 한 개인의 생존과 직결되는 행위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베버가 예시로 들었던 프랭클린의 시간관리 기법은 보다 강력한 통제수단으로서 감시하고 관리함으로서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나를 만들어내는 기구로 변질되지는 않았는가? 그렇기에 오늘 날의 노동과 자기통제는 과연 신을 위한 행위로서 존재하는 건지 아니면 개인적인 생존을 위해 존재하는 건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 또한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게 될 것임은 자명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이렇듯 현재에 와서 베버가 가지고 있는 논리의 실효성은 많이 약화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회 속에 살고 있는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사회 변화 파악에 있어 문화적인 맥락에 보다 주목한 것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분석방법이 아니었을까싶다. 그러면 과거에는 종교적인 신앙이 이러한 발전을 주도했다고 설명할 수 있었다면 과연 오늘날에는 어떠한 보편적이며 문화적인 속성이 우리의 발전을 견인해가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시대에 이런 물음에 대한 특정한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책을 읽었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질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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