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
소장자료
>
000 cam c
001 2210080671221
005 20221019101057
007 ta
008 081128s2008 ulk 000cf kor
020 a9788936437084g03810 :c\9800
035 a(KERIS)BIB000011496739
040 a222001c222001d221008
056 a813.624
245 00 a오래된 일기 :b이승우소설집 /d이승우 지음
260 a서울 :b창비,c2008g(2009 4쇄)
300 a279 p. ;c23 cm
500 00 a이 책은 동아대학교 교양필독서임
505 t오래된 일기 --t무슨 일이든, 아무일도 --t타인의 집 --t전기수(傳奇叟)이야기 --t실종 사례 --t방 --t정남진행(行) --t풍장-정남진행 2 --t999
536 a'2010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제공한 기금으로 구입한 자료임(E0567686, E0720393-E0720399)
541 c수증;a서덕준 의과대학 의학과 생리학 교수;d1997.09.02e(E0567686)
700 1 a이승우,e지음
950 0 b\9800
오래된 일기 :이승우소설집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오래된 일기 :이승우소설집
저자명
이승우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창비 2008
형태사항
279 p ; 23 cm
주기사항
이 책은 동아대학교 교양필독서임

소장정보

청구기호 : 813.6 이57오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0567686
청구기호
813.6 이57오 =10
별치기호
G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0720393
청구기호
813.6 이57오 =3
별치기호
소장위치
자연대보존서고Ⅱ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0720396
청구기호
813.6 이57오 =6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0720398
청구기호
813.6 이57오 =8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0720399
청구기호
813.6 이57오 =9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078281
청구기호
813.6 이57오
별치기호
소장위치
자연대보존서고Ⅱ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078282
청구기호
813.6 이57오 =2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책소개

동아인 서평

이승우
2012-06-26
 도서관에서 책을 고를 때, 이왕 읽기로 결심한 거 교양필독서들 중에서 골라 읽고 있다. 원래 세계 문학 전집 코너 쪽에서 소설을 골라 읽었었는데, 우연히 한국 소설 파트를 지나가다가 이승우의 소설집을 발견했다. 문학에 대해서 원체 아는 게 없기도 하고, 고전이나 정말 유명한 작가 아니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경우가 많은 나라서, 이승우라는 작가 역시 이번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오래된 일기는 총 아홉개의 단편이 수록된 이승우의 단편 소설집이다. 읽은 지 몇달 지나서 서평을 쓰려니 좀 헷갈리기도 한다. 오래된 일기는 제일 처음 등장하는 단편의 제목이다. 그리고 이 단편들 중에서 가장 찡하게 읽었기도 했다. 오래된 일기는 가정 형편 상 다른 친척의 집에 얹혀 살게된 ‘나’와 그집의 아들 이야기이다. (지금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왜 찡하게 읽었냐 하면은, 그 집의 아들은 문학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 열의가 있다. 그러나 재능은 없었던 거다. 그에 반해 ‘나’는 문학에 관심은 없었지만 재능이 있었던 케이스다. 젊은 시절엔 그러려니 했었지만, ‘나’는 문학도로써 성공하여 승승장구 하고 ‘그’는 성과가 없었던 거다. 결국 집을 떠나게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죽음의 문턱에 있는 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는 ‘나’가 처음 썼던 소설을 그 때까지 간직하고 있다.  안타까운 이야기다. 재능이나 끼가 없지만 그것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놓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와, 흥미나 관심이 그닥 없었지만 그 쪽으로 재능이 있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 특히 전자와 후자가 친한 사이일때는 더더욱. 읽을 때는 ‘은교;를 알기 전이었는데, 서평을 쓰면서 생각하니 ‘은교’의 서지우 생각도 나고 한다.  또 이승우의 단편 중에서 가장 흥미있게 읽었던 건 전기수 이야기, 이다. 전기수라는 건 말벗이 필요한 사람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읽어주는 거다. 그냥 단순히 미래에 이런 직업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보다는 우리 사회가 그정도로 외로워지겠구나 싶어서 씁쓸하게 읽게 되었다.      소설의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크게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을 기록해 둔다.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해야하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형벌인지는 코린트의 왕 시시포스의 교훈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 않나. 자꾸만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되풀이해서 밀어올려야 하는 그 형벌이 무서운 것은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이 아니라 그 반복이 굴욕과 권태를 선물하기 때문이지.  나는 어린 아이들이 순진하다는 믿음은 어른들이 대놓고 속아주는 미신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순진하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순진함은 때로, 그것이 악인 줄 모르고, 왜냐하면 순진하니까 악마를 연기하곤 한다. 악마가 순진함의 외양을 가지고 있든, 순진함이 악마의 내용을 가지고 있든 무슨 차이란 말인가.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