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는 여러분이 평생 마주한 가장 극적인 시험이지만,최후의 시험은 아닙니다. 카트리나는 앞으로 닥칠 또다른 시험에도 강인한 힘을 갖게 해줄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오바마 미대통령이 카트리나 재해후 뉴올리언스의 한 대학교에서 했던 연설이다.꽤 오래 지난일이지만, 그때당시 이것을 보고 오바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평소 그의 연설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그러다 마침 친구집에 있던 이 책이 눈에 띄어 얼마전 읽게 되었다. 사실 오바마의 말에 담긴 그의 진정성과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게 된 것인데, 생각한 것과는 좀 주제가 달랐다. 이 책은 소통에 대해 말한다. 특별히, 자신과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까지도 자기편으로 만드는 그런 소통말이다.소통의 중요성이 시시각각 항상 경험한다. “아 다르고 어 다른게 ” 말이 아닌가.더군다나 사람마다 배경지식이나, 살아온환경이 다르다 보니 같은 말이라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 때도 많으니그만하면 소통의 중요성은 말하지않아도 명백하다.책에선 7가지 소통의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그 중에서 특별히 중요하게 느꼈던 것은 진정성이라는 요소다. 말할 때 그리고 들을 때 진정성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천지차이란 걸 매번 느낀다.사소한 얘기라도 진심을 말하고, 진실되게 말하는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고, 말한마디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다른 요소들 스토리텔링, 공감 등등 들도 진성성이 없으면 영혼없는 로봇이 소리를 내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진정성이야말로 소통의 완성이자, 그 바탕이라고 본다. 책을 읽게 된건 오바마의 연설에 관심이 있어서 였지만, 책을 다 볼때 즈음엔 소통의 방법에 대해 배울수 있었고,앞으로 면접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을 것같아서 개인적으론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