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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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악의 :b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d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e양윤옥 옮김
260 a서울 :b현대문학,c2008g(2015 27쇄, 2018 37쇄)
300 a355 p. ;c20 cm
500 00 a원저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한자명은 "東野圭吾"임
507 t悪意
653 a일본문학a장편소설a일본소설a공포소설
700 a히가시노 게이고,e지음
700 a양윤옥,e옮김
900 a동야규오
950 0 b\11000c(2015년 \14000)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저자명
발행사항
서울 : 현대문학 2008
형태사항
355 p ; 20 cm
주기사항
원저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한자명은 "東野圭吾"임

소장정보

청구기호 : 833.6 동63악
도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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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029515
청구기호
833.6 동63악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211780
청구기호
833.6 동63악 =3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211781
청구기호
833.6 동63악 =4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불가 (파손도서 )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305629
청구기호
833.6 동63악 =5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중 ( 2024.05.08 ~ 2024.05.22 )
반납예정일
2024.05.22
서비스
등록번호
E1305630
청구기호
833.6 동63악 =6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39227
청구기호
833.6 동63악 =7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중 ( 2024.05.02 ~ 2024.05.16 )
반납예정일
2024.05.16
서비스

책소개

동아인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2012-10-05
     히가시노 게이코라 하면 ‘용의자 x’, ‘백야행’ 등 많은 작품들을 떠올린다. 직접 작품을 읽지 않았어도 게이코는 일본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백야행을 영화화했고, 이미 ‘용의자 x’는 일본에서 영화화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영화화한다는 소식이 있다. 게이코는 추리소설의 일인자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다. ‘용의자 x’를 영화로 보고, 정말 인상깊었고 작가의 치밀함에 몸이 떨렸다. 그런 작가의 작품은 꼭 글로 읽어봐야한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줄곧 잊고 지냈었다. 그런데 어제 일본소설 책장에서 보라색의 책을 한권 꺼내게 되었다. 제목은 ‘악의’. 자극적으로 풀어헤친 제목들 사이, 단정하게 단어 하나로 내손을 이끈것이다. 나는 주루룩 훑어보았고 편지글, 기사글 등 여러 시점으로 머리가 아팠던 ‘소녀지옥’이라는 소설의 영향으로 1인칭 시점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 바로 빌려보게 되었다. 악의는 추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심리묘사라고 할 수 있는 범죄 동기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동화작가인 노노구치가 친한친구 히다카를 살해한 동기를 가가형사가 파헤치는 순간순간 박진감이 넘쳐서 술술 읽었다. 읽는 동안 내 나름대로 추리를 해갔지만 일차원적인 추리를 비웃듯이 선로를 바꾸는 통에 후반에 진입해서야 동기를 추측할 수 있었다. 사건 전말은 이렇다 노노구치는 친구 히다카의 연락을 6시에 받았다. 그러나 히다카의 아내, 리에와 함께 히다카의 방에서 히다카의 시체를 발견한다. 곧 경찰에 연락하고 노노구치는 자신의 경험을 수기로 써낸다. 그리고 지인이었던 가가 형사를 만나게 된다. 가가형사는 후에 다시 만나 노노구치를 의심하며 노노구치의 수기를 읽었다. 그리고 그 수기속의 히다카의 ‘좋은 사람이지만 냉혹한 면도 있는’면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노노구치를 의심했던 가가형사는 노노구치의 집에서 에이프릴과 여행사 티켓을 발견하고 히다카의 전 부인 구니히코와 불륜을 저질렀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리고 히다카의 소설의 원본으로 보이는 노트를 발견하게 되어 노노구치가 히다카의 고스트라이터(작가에게 돈을 받고 글을 파는 사람)라고 생각했고 사건의 동기는 착착 연결돼가는 듯 해보였다. 노노구치는 자신의 ‘고백’이라는 수기를 써서 내게 되었고, 그 수기로 노노구치가 전에도 살인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가가형사는 석연치 않았다. 이유에 비해 행동이 극단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가형사는 노노구치의 과거를 캐내게 되었고 결국엔 중학교때 노노구치가 히다카를 왕따시켰음을 알아내게 된다. 그 사실이 들어나자 추리는 모두 뒤엎이게 되었고 구니히코와의 불륜은 거짓이고 노노구치는 고스트라이터가 아니었으며 그저 히다카의 명성을 추락시키고 자신의 글실력을(고스트 라이터) 포장하기 위한 살인임을 증명해낸다.     노노구치의 악의는 마지막까지 구체화 되지 못한다.  글실력을 질투하였지만 왜 히다카를 끝까지 끌어내려야 했을까. 작가는 조심스럽게 어린시절 노노구치의 어머니가 마을사람들을 폄하하면서 했던 말때문에 노노구치가 어떤 선입견을 갖게 된것이 아닐까 말을 꺼냈다.  노노구치 자신은 히다카를 가해했지만 자신은 또 가해를 당하는 입장이였고, 히다카의 굳은 심지를 질투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을 구렁텅이로 밀어버리는 것이다.  한 사람의 말때문에 누군가를 낮춰보고 미워하게 되면서 증오에까지 다다르게 된 사람. 결코 이해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누군가를 이유없이 미워서 왕따를 시키는 청소년기를 되돌려보면 누구든지 그런 면을 갖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추리소설이라고 하면 트릭과 살인이 주 소재가 되어 과학적인 이유를 들어 이야기를 끌고 가지만 이 소설에서는 첫 몇십페이지까지 살인을 하고 살인 방법까지 모두 제시된다. 석연치 않은 구석이라고는 ‘왜’그런 행동을 했을까 이다. 마지막 노노구치의 살해동기를 이해하고 나서 가가형사는 노노구치의 ‘보이지 않는’, ‘앞을 내다본’ 유도작전에 감탄한다. 노노구치의 말은 허투른 이야기가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실수없는 살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치밀한 작전에 걸맞는 성격을 갖고 있었다. 이런 점에 게이코의 치밀함이 더욱 돋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가가형사가 노노구치의 수상한점을 알아낸것도 말 실수나 그런게 아니라 그 치밀한 작전의 심리적 허술한점을 찾아냈음에 더욱 감탄하게 된다.  과거 추리소설의 트릭보다도 더 스릴있고 감각적인 소설이다. 게이코의 소설을 더욱 찾아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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