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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aKafka, Franz,▼d1883-1924 | |
| 245 | 00 | ▼a변신·시골의사 /▼d프란츠 카프카 지음 ;▼e전영애 옮김 |
| 260 | ▼a서울 :▼b민음사,▼c1998▼g(2005 25쇄, 2020 92쇄) | |
| 300 | ▼a252 p. :▼b연보 ;▼c23 cm | |
| 490 | ▼a세계문학전집 ;▼v4 | |
| 500 | ▼a등록번호 670901, 670902는 가격 6500원임. | |
| 500 | ▼a등록번호 1378688-1378691은 가격 8500원임. | |
| 500 | ▼a20세기 문학의 시작, 현대문학의 신화가 된 카프카의 불멸의 단편들 | |
| 500 | ▼a"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는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에 별치되어 있음 | |
| 500 | ▼a등록번호 670901, 67090 | |
| 507 | ▼aKafka, Franz | |
| 507 | ▼t(Die) Verwandlung / Ein Landarzt | |
| 700 | 1 | ▼a전영애 |
| 830 | ▼a세계문학전집 ;▼v4 | |
| 900 | ▼a카프카, 프란츠 | |
| 950 | 0 | ▼b￦7500 |
변신·시골의사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변신·시골의사
저자명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1998
형태사항
252 p : 연보 ; 23 cm
주기사항
등록번호 670901, 670902는 가격 6500원임. / 등록번호 1378688-1378691은 가격 8500원임. / 20세기 문학의 시작, 현대문학의 신화가 된 카프카의 불멸의 단편들 / "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는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에 별치되어 있음 / 등록번호 670901, 67090
ISBN
소장정보
청구기호 : 808 민67세
예도서예약
서서가부재도서 신고
보보존서고신청
캠캠퍼스대출
우우선정리신청
검검색지인쇄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별치기호 | 소장위치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
등록번호
E0670901
|
청구기호
808 민67세 v.4,
|
별치기호
|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
대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등록번호
E0670902
|
청구기호
808 민67세 v.4, =2
|
별치기호
|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
대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등록번호
E0915628
|
청구기호
808 민67세 v.4, =3
|
별치기호
|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
대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등록번호
E0955102
|
청구기호
808 민67세 v.4, =4
|
별치기호
|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
대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등록번호
E1378688
|
청구기호
808 민67세 v.4, =5
|
별치기호
|
소장위치
북갤러리(한림도서관2층)
|
대출상태
대출불가 (소장처별 대출 불가)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등록번호
E1378689
|
청구기호
808 민67세 v.4, =6
|
별치기호
|
소장위치
교수저작도서(한림도서관5층)
|
대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등록번호
E1378690
|
청구기호
808 민67세 v.4, =7
|
별치기호
|
소장위치
부민도서관7층
|
대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등록번호
E1378691
|
청구기호
808 민67세 =8
|
별치기호
|
소장위치
부민도서관7층
|
대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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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Kafka, Franz,
2016-07-11
방학이 시작되었다. 자기 위해 집에 갔던 시간들에서 벗어나 상당히 많은 시간을 방안에서 보내고 있다. 방안에서 느낄 수 있는 집안의 분위기와 가족들의 움직임들은 가끔 웃기고 가끔 무섭다. 가족들을 대면해 밥 먹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 감각이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역시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자발적인 휴식인 반면 그는 끔찍한 모습으로 변해서 가지게 된 비자발적인 쉼이지만 나는 그 감각들을 상당히 공감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방안에서 느끼는 가족들은 먼저 소리로 다가온다. 건넛방 할아버지는 티비를 항상 최대로 틀어놓는다. 그는 자면서도 티비를 틀어놓기 때문에 그의 존재는 티비소리로 대신한다. 그가 밖에 나갈 때 들리는 침묵의 시계소리가 요상한 적막감을 준다.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문이 열리는 소리, 터벅거리는 발걸음 소리, 나를 찾는 소리. 이내 자는가보네 하는 소리. 부모님의 대화 소리. 나는 침묵으로 소리들을 빨아들인다. 어쩌면 그것은 꿈의 연장인지도 모른다.
가족이라고 언제나 친근할 수 없고,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집에 없는 존재로 잠든 존재로 변했을 때 나는 낮의 새와 밤의 쥐가 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더욱 그런 소리를 듣는 걸 즐겼다. 내가 그레고르와 같이 변한 듯 더욱 숨죽이며 방문을 잠궜다. 그리고 역시 떠나야겠단 생각을 했다. 그레고르가 떠난 것은 마냥 절망적이지 않다. 가족을 벗어난 삶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