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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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류시화
245 00 a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d류시화 지음. -
260 a서울:b열림원,c1997,g2005(64쇄)
300 a237p.:b삽도;c23cm. -
500 00 a등록번호(E0916652):`05년64쇄,가격(9900)
650 a체험기a일화
950 0 b₩7,800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종류
단행본 동양서
서명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저자명
발행사항
서울: 열림원 1997,
형태사항
237p: 삽도; 23cm. -
주기사항
등록번호(E0916652):`05년64쇄,가격(9900)
ISBN

소장정보

청구기호 : 816 류59하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0489725
청구기호
816 류59하 =3
별치기호
소장위치
의학도서분관(구덕)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0570729
청구기호
816 류59하 =5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불가 (파손도서 )
반납예정일
서비스

책소개

동아인 서평

류시화
2013-06-17
내가 어릴 적, 여느 가정집마다 큰 스테레오 오디오가 있었을 적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심심할 때면 오디오장을 열어 누가 부른지도 모르는 CD를 꺼내 오디오에 돌려보곤 했었다. 엄마가 가장 좋아하던 시 였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오디오는 낭송하기 시작하고 다른 시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시가 또 줄줄 흘러나온다. 심심했던 나는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엄마가 돌아올때까지 듣곤 했던 기억이 난다. 오디오 시집이었다. 그게 류시화 시인과의 첫만남이었다.  그리고 훗날 커서 엄마의 생신날, 엄마가 좋아할것만 같은 류시화 시인의 이야기 책 한권을 샀는데 그게 바로 하늘호수로 떠나는 여행이었다. 엄마께 드리기 전, 한 번 읽어보자는 맘에 읽기 시작했는데 인도이야기가 맘에 들어서 훌쩍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집안 어느 책꽃이에 꽃혀있던 책을 발견한게 기뻐 책장을 열어 읽기 시작했다.  류시화 작가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겪는 정말 특별하지도, 재밌지도 않는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작가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글솜씨에 인도 갠지스강에 내 두 발을 담그는 기분이 들 만큼 생생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인도의 사람, 풍경, 문화속에서 여행하며 느끼는 이야기들은 늘 재밌기만 한것이 아니라 나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읽으면서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그래서 갠지스 강에 발을 담구러 인도에 가고싶은 마음이 물씬 든다. 도둑에게서도, 꼬맹이 소매치기에서도 인생의 경험을 깨닫고, 인생의 답을 얻어가는 작가. 내 여행이 부끄러워질 정도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땐 뭔가 뿌듯했다. 독서를 했다는 자신에 대한 만족과, 이 글을 읽었다고 마치 이렇게 사는 사람처럼 고결한 사람인냥 하지만 다시 읽고나니 처음 읽었을때와의 느낌은 정 반대이다. 다시읽길 참 잘했지. 책은 다시 읽긴 참 지루하지만, 읽은 시간과 생각, 느낌이 참 다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인도사람들이 도둑질을 하거나, 상식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서 도리어 사람들에게 ‘넌 무슨이유로 이게 너의 소유라고 생각하지? 이건 잠시 너에게 가있을 뿐이라’며 오히려 도둑이 작가에게 핀찬을 주었던 내용이 참 신선하기도 하고, 인도는 참 알수없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한 편으로는 인도라는 나라에 참 가보고 싶기도, 아니기도 하게 만드는 한국인도스타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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