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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빅스비,C.W.E.
245 00 a다다와 超現實主義 /dC.W.E.Bibsby 著 ;e朴熙鎭 譯.
250 a第5版.
260 a서울 :b서울大學校出版部 ,c1987.
300 a115 p. ;c19 cm.
440 a문학비평총서;v12
500 00 z기증자: 김효전 교수(E0988575), 2007.
504 a참고문헌: p. 112-115
507 tDada and Surrealism.
541 c수증;a김효전 법과대학 법학과 교수;d2007.08.03e(E0988575)
700 a박희진
700 aBibsby,C.W.E.
950 aFB
950 b₩1,000
다다와 超現實主義
종류
단행본 동양서
서명
다다와 超現實主義
판 사항
第5版.
총서명
문학비평총서; v12
발행사항
형태사항
115 p ; 19 cm.
주기사항
참고문헌: p. 112-115

소장정보

청구기호 : 809.008 서67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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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0420117
청구기호
809.008 서67문 v.12,
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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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빅스비,C.W.E.
이재민
2020-06-02
<전문>  개인적으로 다다이즘은 마르셀 뒤샹 때문에, 초현실주의는 르네 마그리트와 살바도르 달리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19세기 말부터 기존의 전통, 관습과 고정관념의 해체를 목표로 하는 아방가르드 운동으로부터 20세기 초에 태동한 것이 다다이즘이다. 그리고 유사한 의미에서 아방가르드와 모더니즘은 통한다고 볼 수 있기에 다다이즘은 모더니즘의 한 분파가 되었다.  다다이즘은 일종의 망치와 같은 사조이다. 다다이즘을 특징하는 가장 큰 요소는 허무적 이상주의와 반항 정신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회의 관습과 전통이 테제였다면 보면 다다이즘은 안티테제였다. 그래서 이들은 기존에는 시도된 적이 없던 예술 형태를 도입했고 이로 인해 예술과 삶의 경계는 사라지고 민중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게 된다.  하지만 다다이즘에겐 큰 벽이 생긴다. 웃기게도 그들이 나아갈 길은 ‘다다이즘’이라는 벽으로 막힌다. 생각해보자. 다다이즘은 예술 사조를 부정하고 예술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예술이라는 테두리는 사라지고 현실에 녹아들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예술의 개념이 사라지고 다다이즘은 예술을 부정하는 꼴이 된다. 즉, ‘다다이즘은 20세기의 예술이다.’ 라는 명제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지 못하고 다다이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등판한 구원투수가 바로 ‘초현실주의’이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나오는 자동기술법과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인류의 인식을 무의식과 초현실로 끌고 나간 것이 초현실주의의 시작이 된다.  그렇다. 다다이즘과 다르게 초현실주의는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 문학 등 많은 분야들과 접점이 있었고 그 덕에 다다이즘의 꺼져가는 불길을 받아 단순히 살리는 것이 아닌 거대한 불길이 될 수 있게 했다.  개인적으로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에 대해 가장 많은 생각을 했다.   스위스의 언어학자 소쉬르는 기표(음성, 문자), 기의(개념)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주장한 주된 내용은 두 가지의 관계는 사실 필연성이 없다는 것이다. 필연성이 존재 한다면 나무에 달린 신맛이 나는 빨간 열매를 모든 이들은 ‘사과’라고 부를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을 보면 파이프의 그림을 그려놓고 하단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나는 이 그림이 기표, 기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미지 또한 필연성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의에 이미지가 포함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 그림에서만은 파이프라는 문자, 파이프의 용도, 그리고 파이프의 이미지가 분리된다고 생각한다.)  미술책을 읽고 작품들과 화가에 대한 설명이 너무 없어 쓰는 필자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보는 이들도 못마땅해 할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책 자체가 약 450 페이지인데 대부분의 내용이 “화가 A와 B가 OO모임을 결성했고 이들은 XX갤러리에서 주로 작품 전시회를 했다. 이 때 같이 교류해왔던 이들 중에 화가 C와 작가 D 그리고 심리학자 E가 있었다.” 이러한 내용들이다.   모든 정보를 다 가지고 가기엔 너무 자세하고 벅차서 필자는 주요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 그리고 사조들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읽었다. 개인적인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켜줘서 재밌는 책이었지만 위 같은 이유 때문에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던 책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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