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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Miller, frank
245 00 a300 /d프랭크 밀러 글 그림 ;e린 발리 채색 ;e김지선 옮김.
260 a서울:b세미콜론,c2007.
300 a1책:b삽도;c26 x 34 cm.
507 t300
700 aVarley, Lynn
700 a김지선
900 a밀러, 프랭크
900 a발리, 린
950 0 b₩15000
300
종류
단행본 동양서
서명
300
발행사항
서울: 세미콜론 2007.
형태사항
1책: 삽도; 26 x 34 cm.

소장정보

청구기호 : 657.1 밀294삼
도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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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0956276
청구기호
657.1 밀294삼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2자료실(한림도서관5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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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Miller, frank
2012-11-04
프랭크 밀러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영화 “씬 시티” (2005)를 통해서였습니다. 영화의 원작이 되는 작품을 쓴 작가라고 대충 들었는데, 그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일 년 뒤, 테르모필레 전투를 다룬 영화 “300”이 개봉했는데 제 스타일의 영화라 너무 관심이 갔습니다. 나중에 영화를 보게 되었고 너무 만족해하며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 작품의 원작자도 프랭크 밀러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씬 시티”와 “300”은 둘 다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인데 원작이 어땠기에 영화가 이정도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던 중 거대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300”. 바로 영화의 원작이 되는 그래픽 노블 “300”이었습니다. 책의 크기가 가로33/세로25(cm)의 거대한 까닭에 이 책을 찾으시는 분들은 금방 찾을 겁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영화가 원작을 충실히 잘 옮겨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와 책을 둘 다 보신 분이라면 제 말 뜻을 이해하실 겁니다. 대사마저도 같은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의 화살이 태양마저 가릴 것이다-그럼 그늘에서 싸워주마’나 ‘오늘 저녁은 지옥에서 먹는다’ 같은 명대사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책 VS 영화>  “300”을 그래픽 노블이라고 부르지만 쉽게 만화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차이는 명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만화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책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다만 일반 만화에 비해 글이 많은 느낌입니다. 다른 그래픽 노블도 이러한지는 모르겠지만 “300”에서는 딜리오스의 나레이션(독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덕분에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사건이 전개되는 당위성 등이 자연스럽게 깔려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영화 또한 이러한 설명 방식을 그대로 채용해 이야기를 전해주듯,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그래픽 노블 “300”의 스파르타 병사들은 영화의 병사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더 무자비해 보입니다. 레오니다스의 경우 책에서는 웃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영화 상의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 분)는 가끔 썩소(?)를 짓거나 왕비와 함께 있을 때 그녀를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입니다. 영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다보니 그런 연기가 나왔을테지요. 책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진행되어 분위기가 매우 담백합니다. 반면, 영화에서는 비장하고 감동적인 음악, 원작에 없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대사 등이 추가되어 있어 감정을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가 원작을 뛰어넘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원작이 그만큼 훌륭하기 때문에 “300”이라는 멋진 영화 한 편이 만들어졌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책은 책만의 매력이 있는 법이니까요.영화 “300”을 보셨던 분이나 보실 분이라면 원작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읽기도 부담 없고 비교를 하는 재미도 상당하기 때문이죠. 우리 도서관에는 “300” 외에 그래픽 노블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크게 흥행한 “어벤져스” (2012)나 “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와 관련된 그래픽 노블도 있고, 이 외에 여러 작품이 출판이 되었으나 신청이 될지 모르겠네요. 몇 편은 제가 희망도서 신청을 해봤으나 ‘구입불가도서’로 처리되어 불발되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래픽 노블이 만화 형식이긴 하지만 작품이 다루고 있는 주제가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점에서는 훌륭한 소설만한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우수한 그래픽 노블이 몇 편 선정되어 우리 도서관에서도 구입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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