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現代女性成長中的創傷與救贖 -論王安憶≪桃之夭夭≫中的女性形象
- Resource Type
- Article
- Authors
- 최명숙; 류연
- Source
- 중국어문논총 / Journal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Apr 30, 2015 68:243
- Subject
- 성장소설
폭력
구원
일상생활
지모정신
- Language
- Korean
- ISSN
- 1226-4555
중국 작가 왕안이(王安憶)의 장편소설<桃之夭夭>는 20세기 중국 상하이의 격변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 소설은 위샤오츄(郁曉秋)라는 한 여성의 고달픈 삶을 축으로, 평범한 여성이 가부장적인 사회 및 남성으로부터 받은 각종 압박감과 상처를 드러낸다. 이와 동시에 폭력에 맞서는 주인공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고자 하는 주인공의 욕망과 열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桃之夭夭>는 당대 중국여성들이 自我救贖 즉 자기 가치를 모색하는 하나의 좌표를 제시한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가부장적인 남성위주의 사회역풍 속에서 몸부림치는 여성들의 대항과 성숙함을 그리고, 남녀가 공동일체로 가꾸어 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현되는 여성들의 ‘용감성’과 ‘지모정신’을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