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수면장애(Sleep Disturbance)는 다른 질환에 동반되는 증상이면서, 여러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신체적, 정신적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체질별 수면 관련 요인들의 수면에 대한 영향력 정도를 비교분석한 연구가 전무하여, 체질별 수면 맞춤 치료 개발을 위한 근거 자료가 부족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조절능력, 소화기능, 체표온도를 수면 관련 요인으로 선택하고, 이들이 수면의 질 저하에 기여하는 체질별 영향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연구대상 및 방법성인 남녀 400 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 키, 체중, BMI 를 수집하고 SCAT 을 사용하여 사상체질을 진단하였다. 수면의 질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척도(PSQI)를 사용하여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수면 관련 요인으로서, 스트레스 자각척도(PSS), 심박변이도(HRV), 사상소화기능검사(SDFI), 적외선체열촬영(DITI)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조절능력, 소화기능, 체표온도를 측정하였다. Pearson 상관계수를 이용하여 수면과 수면관련 요인의 상관성을 분석한 후, 체질별 수면 및 수면 관련 요인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성별 분포에는 교차분석을, 연령에는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사용하였고, 그 외 수면 관련 요인들에는 성별과 연령을 공변량으로 고려한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체질별 수면장애 유무에 따른 요인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체질과 성별 분포에는 교차분석을, 연령에는 독립표본평균검정을, 그 외 요인들에는 성별과 연령을 공변량으로 고려한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체질별 수면의 질 저하에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결과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여성이 292 명(73%), 남성 108 명(27%)으로 여성의 분포가 더 높았고, 남성의 연령, 키, 체중, BMI 가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수면과 수면 관련 요인의 상관 분석 결과, PSQI-T 은 PSS(r=0.403,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