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적권법은 저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저작권과 관련된 권리를 보호하는 기본 법률이다. 그 입법 목적은 문화와 과학 사업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합리적 사용은 저작권법의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이며, 저작권자와 대중 간에 이익 균형 측면에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대의 많은 국가의 저작권법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이론으로 자리를 잡았다. 합리적인 사용(Fair Use)의 개념에 대하여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사용 법리의 개념은 매우 추상적이어서 그 정의를 내리는 것 또한 상당한 난제이다. 대체로 합리적인 사용의 법리란 일반적으로 저작권법상 부여되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무단으로 사용한 저작물의 이용자는 저작권침해를 구성하게 되지만 합리적으로 저작권자의 권리에 제한을 둠으로써, 정당한 권한을 갖는 이용자가 침해로부터 면책을 받을 수 있는 특권 및 침해에 대한 항변이라고 할 수 있다. 합리적인 사용 법리는 초기 영국의 판례법에 기원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저작물을 이용자가 새로운 창작을 위하여 창조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 발달하였고, 1804년 미국에서 “Folsom v. Marsh 사건”에서 Story 판사를 통하여 그 판단요건이 명확히 정립되었다. 이후 판례이론을 축적하여 1976년 저작권법 제107조에서 합리적인 사용의 법리가 처음으로 법제화 되었다.합리적 사용은 일정한 범위 내에서 통제해야만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합리적 사용은 공평하고, 합법적이며, 합리적인 조건 하에, 저작권 이용자가 저작권을 이용함에 있어 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하지 않으며, 저작권자에게 사용대가를 지급할 필요 없이 타인의 저작권을 사용하는 제도이다. 저작권의 보호는 지적재산권의 중요한 내용이며, 문학 저작물과 새로운 과학기술 혁신을 보호한다. 과학기술의 진보에 따라 저작권의 보호제도도 전통적인 부분에서 디지털영역으로 확장되었고, 이것은 저작권의 보호에 새로운 도전을 가지고 왔으며, 동시에 새로운 발전 기회도 가지고 왔다. 특히 창작자, 전달자, 발행자 및 사용자 간의 이익을 어떻게 균등하게 조정하는가가 저작권법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이다. 이러한 이익의 균형을 통해서 문학예술의 발전 및 과학기술의 진보를 추진하는 것이 저작권 합리적 사용의 궁극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먼저 전통 저작권 합리적 사용의 발생과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 합리적 사용의 개념을 설명한다. 다음으로 비교분석법, 역사분석법, 사례분석법, 귀납분석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국내외 저작권 합리적 사용 입법 현황과 중국의 합리적 사용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루어 본다. 끝으로, 현재 중국의 저작권 합리적 사용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및 발전 방안을 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