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해양사고의 80% 내외가 인적요인에 기인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해양사고의 주된 원인으로는 최근 선박의 자동화와 경제적 문제로 인한 양질의 선원수급 부족과 이로 인한 작업량 과다 및 피로 문제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현재 IMO(국제해사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소안전승무기준(Principles of Minimum Safe Manning)의 개정이 마무리되게 되면, 국내에서도 선원법 및 선박직원법의 선박의 최소안전승무기준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선박의 안전승무정원의 평가모델에 대한 최근 국내외 연구현황을 정리하고, 국내 수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