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업은 현재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축산환경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데이터의 가공을 통해 작업자에게 유동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한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알고리즘과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현재 축산 환경을 발전시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양계사 내 실내 작업자의 위치를 Beacon 기술을 이용하여 추정하고, Bluetooth 4.0 기술을 통해 오차를 최소화한 후 작업자에게 주변의 환경 정보 및 위험도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 사양은 CPU: Intel i5-9600k 4.8ghz, RAM: 32gb이며, 개발환경은 Python 3.8, Android 9.0을 사용하였다. 또한 Beacon은 hm10(Bluetooth 4.0 Low Energy), Arduino, Raspberry Pi를 사용하였으며 전원은 외부에서 공급하였다. Sensor는 DHT21, Grove - Multichannel Gas Sensor를 이용하였다. Beacon을 이용한 작업자 위치 추정 알고리즘은 삼변 측량 기법을 발전시킨 사변 측량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Beacon과 작업자의 거리 데이터를 누적시킨 평균값을 이용하여 전파 상태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시켰다. 또한 기존의 삼변 측량 기법으로만 작업자의 위치를 추정했을 경우 환경에 따른 오차가 발생한다는 점에 근거하여 Bluetooth와 사용자 단말기를 1대1 페어링 하여 오차를 보정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환경 데이터 수집은 설치된 Sensor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실시간으로 HTTP 통신 방식을 이용하여 서버에 전송하였다. 작업자의 인터페이스는 단말기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였고, 작업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 Beacon의 상태와 작업자 주변의 환경 정보 및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플랫폼 구축 결과 사무실과 같은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많은 전파의 방해로 인해 ±10%의 오차가 발생하였지만, 전파의 수가 적은 양계사에서는 기존보다 더 나은 정확도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