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 부처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성향점수의 가중치를 이용한 이중차분법을 이용하여 동 사업의 수혜기업에 대한 재무적 성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효과는 최초 지원시점에 크게 나타났으나, 기업의 성장성, 즉 매출액 증가율의 긍정적인 영향을 제외하고는 수익성이나 안정성 면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거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그 차이가 이질적으로 나타났으나, 전체 기업에서 나타난 지원효과의 추정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대다수의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나타났는데, 다양한 자료와 방법론을 적용하여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This paper evaluates the effects of export promotion program, initiated by the ministries and related public institutions in Korea, on the financial performance of beneficiary firms. We consider not only non-beneficiary firms, but also assess the dynamic impact of average treatment upon this program. The estimates in this paper suggest that the effects of the average initially beneficiary firms’ growth have been positive, but the other cases, in terms of profitability and stability, does not show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stimates and unexpected outcome. Furthermore, the treatment effects on export promotion program are heterogeneous across firm size categories, but the estimates are not different from the whole sample’s proper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