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농업기술에서는 무인비행체(UAV)를 이용한 필드 항공촬영 이미지를 통해 작물의 생육상태를 분석하는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이미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작물의 엽면적지수(LAI), 높이, 수확량 그리고 질병의 유무와 같이 작물에서 중요한 생육상태들을 짧은 시간만에 분석하여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물의 생육상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지의 화질이나 위치정보 정확도를 향상하여 이미지 정합이 수준 높게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한 대의 UAV에서 촬영된 이미지는 이미지 간의 큰 시간 차이로 인한 위치정보 불일치, UAV 최대비행시간의 한계로 인해 고도 상승에 의한 화질 저하가 발생하여, 이미지의 수준이 저하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UAV가 동시에 비행하여 다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한 UAV 협업주행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선행연구에서 개발한 시스템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협업주행 시스템을 위해 이미지 촬영 시 멈추지 않고 다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게 하였고, 바람이나 외부 환경에 의한 UAV 간의 충돌, 경로 이탈 등을 방지하기 위해, UAV 간의 위치 공유를 통한 경로 추적 및 충돌 방지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두 대의 UAV(T810-Hexa)를 이용하여, 안정성, 주행처리시간, 이미지 정합 수준 향상 정도를 선행연구에서 개발한 시스템과 비교하였다. 또한, RGB 카메라(GoPro10)를 이용하여 모형 작물에서의 캐노피 측정 및 LAI 측정하여, 다수 UAV 협업 주행 시스템의 개발의 필요성을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