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대표적인 낭만 음악가인 F.Chopin에 대해 알아보고 F.Chopin Etude No. 6 in E-Flat minor Op. 10을 분석 및 연주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쇼팽이 가지는 폴란드 색채나 서정적인 선율, 확대된 반음계적 화성과 조바꿈, dynamic의 폭넓은 사용, 다양한 감정표현, 주제적 표현 등이 특징적이다. 쇼팽(F.Chopin)이 작곡한 많은 곡 중 본 논문에서 분석한 F.Chopin Etude No. 6 in E-Flat minor Op. 10의 경우 전체적으로 가장 윗 선율에 멜랑콜리한 긴 선율을 배치하고 Bass에서 반음계적으로 긴 음가로 진행이 되며, 내성에서 16분음표, 반음계적이며 매우 좁은 음 사이를 연주하며 모호한 화성을 채우는 반주로 전체를 연주하게 된다. 이는 반주 음형을 일률적으로 하여 내성부에 두고 그 위쪽에 선율을 흘러가게 하고 아래쪽에는 저성부를 배치하는 오르겔풍크적인 연습곡이며, 쇼팽의 비 대위법적인 다성음악(Un Contrapuntal Polyphony)의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16분음표, 내성의 반주에서 한 음에 대한 상행-하행 반음계를 동일한 위치에서 채운다. 음정 관계는 주로 증 2도, 단 3도로 전체적으로 모호한 느낌을 내는데 일조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곡을 연주할 때는 선율, 성부와 화성의 정확한 분배가 필요하다. 먼저, 이 곡의 전체 화성이 Eb Minor인 점, 가장 위에 배치된 선율이 주는 멜랑콜리함, 반음계적으로 움직이는 내성을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모호하고 불안함 속에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되어야 함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