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영재학생이 융합형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을 융합인재의 역량을 기반으로 추출하고, 추출된 역량의 타당성을 검증하여 역량모델을 확정하고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영재학생이 융합형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하여 융합형인재의 핵심역량에 대한 지식, 기술, 특성 등의 다양한 부분을 질적·양적 연구방법으로 역량을 추출하였다. 이를 위해 KCI에 등재된 14개의 논문과 5개의 역량사전 등의 문헌자료 등을 통해 융합형인재의 핵심 역량에 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총 163개의 항목을 추출하였다. 163개 문항에 대한 전체 설문 응답자 131명 중 신뢰도가 있는 126명의 자료를 탐색적 요인분석에 활용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SPSSWIN 17.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2단계에 걸쳐서 최종 142개의 문항이 ‘의사소통 역량군’, ‘팀워크 역량군’, ‘문제해결 역량군’, ‘정보수집 역량군’, ‘논리분석적사고 역량군’, ‘창의적 역량군’, ‘자기개발 역량군’, ‘책임감 및 윤리의식 역량군’의 8개 역량군과 ‘의견수렴/경청’,‘효과적 전달 및 판단’, ‘정보탐색’, ‘수용’, ‘갈등해결’, ‘관계형성’, ‘효과적 추론’, ‘판단력’, ‘논리적분석’, ‘정보습득력’, ‘자원관리’, ‘심층적해석’, ‘결과예측’, ‘개념화’, ‘구조화’, ‘독창성’, ‘개선/혁신’, ‘유연성’, ‘학습의지’, ‘탐색 및 설계’, ‘성취지향’, ‘도덕적 민감성’, ‘사회적책임감’, ‘리더십’, ‘원칙고수’의 25개 하위 역량으로 분류하여 역량모델이 구성하였다. 15개의 하위 역량들과 5개의 역량군의 주요한 부합지수들이 적합성 수준에 거의 모두 만족하고 있으므로 과학자의 역량을 잘 반영하는 역량모델이다. 또한 8개의 역량군과 25개의 하위 역량들에 대한 집단 간 비교에서 STEAM 연구이력에 따라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분석된 자료는 것은 영재학생이 융합형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군과 하위 역량들로 적합하게 구성된 역량모델이라는 것이다.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영재학생이 융합형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들을 융합형인재의 핵심역량에 대한 선행연구를 탐색적인 분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영재학생에게 필요한 역량모델을 토대로 영재교육과 창의융합과학교육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