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Fragaria × ananassa Duch.) 는 장미과에 속하는 초본 성 다년생 작물이며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좋고 비타민 C가 풍부히 들어있으며, 안토시아닌 뿐만 아니라, 플라보노이드, 풀리페놀 등 다양한 항 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항 당뇨, 항 비만, 항 암, 항 염증 등 생물체에 유익한 효과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6 가지 품종인 ‘홍실’, ‘매향’, ‘설향’, ‘아람’, ‘옥매’ 및 ‘산타’ 12월, 1월, 2월, 3월, 4월의 수확시기 별로 나누어 70% ethanol 및 증류수 추출물에의 생리활성 성분의 함량 변화와 활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HPLC 로 생리활성 성분 분석한 결과 딸기 중에 생리활성성분 의 함량은 품종과 수확 시기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물 추출물에서 생리활성 성분이 70% ethanol 추출물에서 보다 많이 검출 되었다. 또한 수확 시기 별로 건물 추출 율 변화를 볼 수 있었다. 각 물질 함량을 각 품종과 수확시기에 따라 비교 하였을 때, 물질 함량이 제일 많이 검출되는 수확 시기를 선정할 수 있다. Cinnamic acid 함량은 ‘아람’ 품종 12월 수확한 딸기추출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다른 품종에 비교하였을 때 대량적 3-6배 이였다. Fisetin는 물 추출물에서 만 검출되었으며 품종과 수확 시기 따라 큰 변화가 없었다. Ellagic acid 는 ‘산타’ 70% ethanol 추출물에서 만 검출되었으며 3월에 수확 딸기에서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llagic acid의 물에 용해도가 70% ethanol 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본 실험 물 추출물 에서는 검출 되지 않았다. 딸기 품종, 수확 시기, 추출 용매 별 각 생리활성성분 함량을 비교 하였을 때 딸기의 품종 보다 수확시기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매 별로 물질 함량이 다른 것은 각 물질 용매에 용해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