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focuses on the frequency and level of the running words in authentic material, TED talks and provides implications for EFL education. For doing this, this study analyzes 66 TED talks from two fields of social science and nature science. This study employs the New General Service List(NGSL), the New Academic Word List(NAWL) and the 2015 revised English curriculum to analyze TED talks’ level. The analysis of word frequency shows that the frequencies of words exhibit long heavy tailed distributions and follow Zipf’s law. The highly used words in TED talks are function words such as a/an, the, to, and, of, which accounted for about 50%. As a result of an analysis of TED talks vocabulary level compared to NGSL, NAWL and 2015 revised curriculum, this study found that the 2015 revised curriculum vocabulary had the highest text coverage. Based on tho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at TED talks can be good authentic materials for the Korean high school curriculum or general English lecture in college. Finally, the researcher provides some helpful suggestions to EFL learners in Korea regarding how TED talks can be useful authentic materials.
본 연구의 목적은 실제적 학습 자료인 TED 강연에 나타난 어휘들의 빈도 및 수준에 대한 코퍼스 기반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장에서의 시사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TED는 영어 학습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TED 강연의 학습 자료로서의 장점에 더하여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TED 강연 속 어휘의 특징을 이해한다면 학습 자료로 이용하기에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본 연구는 TED 강연에 사용된 어휘의 외형적인 규모와 그 어휘들의 빈도 및 수준을 분석하였다. TED 강연을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수준 분석을 위해 국내·외 코퍼스 (NGSL, NAWL, 교육부 기본 어휘 목록)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TED 강연에 나타난 어휘 빈도 분포는 두껍고 긴 오른쪽 꼬리를 가진 분포를 드러냈으며 지프의 법칙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어휘 분석 결과, 상위 약 50%의 어휘가 기능어였으며, 내용어 분석을 통해 텍스트의 내용적인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어휘 학습을 위해 단일 의미 보다는 함께 쓰이는 어휘와 함께 그 용법과 의미를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텍스트 수준 분석 결과, NGSL, NAWL 보다 교육부에서 지정한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 목록의 텍스트 점유율이 높았다. 따라서, TED 강연을 고등학교 수준이나 대학교 교양 영어에서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장에서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TED 강연을 활용하여 영어 교수 및 학습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