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금융기관 종사자의 창업의도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창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업가의 개인특성과 직장인으로서 직접적으로 받는 직무특성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개인 및 직무특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원에 따른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금융업 종사자들의 창업의도에 대해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하였다.이를 위하여 선행연구 및 Pilot test를 수행하여 독립변수, 조절변수, 종속변수를 정교화한 후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금융기관 종사자의 개인특성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취욕구의 경우 어떠한 일을 달성하고 싶거나 사업 등에 성공하고 싶어 하는 노력으로 볼 수 있는데, 금융기관 종사자의 경우 사회적으로 이미 우수한 집단으로 인정받고 있음에 따라 창업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이미 성취욕구를 채울 수 있으므로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의 자율욕구와 위험감수성의 경우,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금융기관 종사자는 직장인의 한 부류로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반복함에 따라 자유롭고 위험을 감수해보고자 함에 따라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관계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둘째, 금융기관 종사자의 직무특성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업 정체성과 경제안정성의 경우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있어 자신이 하는 직무에 대한 만족을 불러일으키게 되므로 창업보다는 자신의 직무에 집중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무불안정의 경우, 최근 디지털 혁명에 따라 직무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의도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셋째, 사회적 지원의 경우 위험감수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만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이외의 변수에 대해서는 조절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경우에는 현재의 직장에 대한 주변의 만족도로 인하여 창업을 하고자 하는 자신을 오히려 의아하게 생각하고 만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영향력은 직급별, 근속 년수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바 위험감수성을 제외한 나머지 독립변수들의 사회적 지원에 따른 창업의도에 대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s of employees in financial institutions, and the person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entrepreneurs based on entrepreneurship and the job characteristics directly received as an employee were presented as influencing factors. And, in the effect of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job characteristics on entrepreneurial intentions, the moderating effect according to social support is analyzed. Through this, this study was intended to raise interest in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s of financial industry workers.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employees of financial institutions after refining independent variables, control variables, and dependent variables by performing prior research and pilot tests. Accordingl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First, it was found that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employees in financial institutions affect their entrepreneurial intentions. However, in the case of achievement desire, it can be seen as an effort to achieve something or succeed in a business. Therefore, it was found that it did not affect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the case of other autonomy desires and risk tolerance, it was found that they affect the intention to start a business. Financial institution employees are a type of office worker, and they are free to take risks by commuting to and from work at a set time every day. appears to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withSecond, it was found that the job characteristics of employees in financial institutions affect their entrepreneurial intentions. However, in the case of task identity and economic stability, it was found that employees in financial institutions were more satisfied with their jobs, so they concentrated on their jobs rather than starting a business. However, in the case of job instability, job instability is increasing due to the recent digital revolution, which seems to indicate the intention to start a business.Third, in the case of social support, the moderating effect was shown only on the effect of risk sensitivity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There is no moderating effect for variables other than that, but in general, in the case of financial institution workers, they can rather be puzzled and dissuade them from starting a business due to their satisfaction with their current job. Since this influence can be different by position and years of service, it seems that the social support of the other independent variables except for risk susceptibility has no effect on entrepreneurial int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