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직과 직무에 대한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조직 구조, 조직 문화, 리더십 차원에서 규명하고 이 결정요인이 세 가지 다른 경로(대상에 대한 통제, 근접지식, 투입)을 매개하여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장인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조직 구조의 공식화를 제외한 다른 결정요인은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직 구조 차원에서는 조직 구조의 투명성, 성과주의 보상 시스템이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리더십 차원에서는 자율과 존중의 리더십, 하향 의사소통 리더십, 지원적 리더십이 영향을 미치며, 조직 문화 차원에서는 참여적 조직 문화, 구성원 개발 문화, 향상 초점 조직 문화가 조직과 직무에 대한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조직 구조의 공식화는 가설과 반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둘째, 각 결정요인은 대상에 대한 통제, 근접 지식, 투자에 의해 매개되어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주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상에 대한 통제감은 자율과 존중의 리더십, 참여적 조직 문화가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데 부분 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상에 대한 통제가 조직구조의 공식화와 심리적 주인의식 사이를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 1은 지지되지 않았다, 대상에 대한 근접지식은 조직 구조의 투명성, 하향 의사소통 리더십, 구성원 개발 문화가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성과주의 보상 시스템, 지원적 리더십, 향상 초점 조직 문화는 대상에 대한 투자를 매개하여 조직과 직무에 대한 심리적 주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determinants on Psychological Ownership of Job and Organization on the level of organization structure, culture and leadership. Furthermore, it also was to verify that three paths (control, knowledge, and investment on the target) of psychological ownership mediate between the determinants o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psychological ownership per se. For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310 employees by survey questionnair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effects of determinants on psychological ownership were verified except formalization of the organization structure. To be specific, transparency of the system and performance-oriented compensation system under the level of organization structure. On the leadership level, leadership of voluntary and respect, downward communication leadership, and supportive leadership had effect on psychological ownership were significantly related with psychological ownership. On the level of organization culture, participative culture, individual development culture, and promotion focus culture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psychological ownership. Contrast to, however, our prediction, the hypothesis that psychological ownership rises if formalization of the structure are low was not supported. Secondly, the determinants are mediated by control, intimate knowledge, and investment on the target. Specifically, control of the target partially mediated between leadership of voluntary and respect, participative culture and psychological ownership. The hypothesis, however, that formalization of the structure is mediated by control of the target was not supported. The effects of transparency of the system, downward communication leadership, individual development culture by intimate knowledge on target, and the effects of performance-oriented compensation system, supportive leadership, promotion focus culture by investment were mediated respectively.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