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2016년 이후 전면시행 된 자유학기제 체육활동 참여 중학생의 인식과 만족도를 분석하여 향후 자유학기제 체육활동이 나가야할 방향과 과제를 찾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이 연구의 참여자는 충청북도 C시에 소재한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체육활동을 경험한 1~2학년 학생들로 총 315명이다. 자료 수집을 위한 설문지는 자유학기제 체육활동 인식도에 대한 질문 15개(심동적, 정의적, 인지적 영역), 자유학기제 체육활동에 대한 만족도 질문 18개(심리적, 신체적, 환경적, 사회적 만족도), 일반적 배경변인 4개(성별, 학년, 지역규모, 학교규모), 자유응답 1개로 총 38개로 구성되었고, 일반적 특성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이루어졌다. 총 315부가 회수되었으나, 불성실하다고 판단된 설문지 21부를 제외한 294부가 연구에 활용되었다. 자료 처리는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일원변량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일반적 특성(성별, 학년, 지역규모, 학년규모)에 따른 자유학기제 체육활동의 인식도에서 성별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심동적 영역,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심동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나타내지 않았다. 학년에 따라서는 1학년이 2학년보다 심동적 영역,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학교규모에 따라서는 중규모 학교에 속한 학생들의 인식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 소규모, 대규모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간 인식도의 유의한 차이(p>.05)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일반적 특성(성별, 학년, 지역규모, 학년규모)에 따른 자유학기제 체육활동의 만족도에서 성별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심리적 만족도, 신체적 만족도, 환경적 만족도, 사회적 만족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체적 만족도에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만족도와 환경적 만족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5)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년에 따라서는 심리적 만족도, 신체적 만족도, 환경적 만족도, 사회적 만족도 모두 1학년이 2학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p.05)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