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긍정심리자본 및 간호업무성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간호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설계는 서술적 조사연구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K도 1개 도시에 소재하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148명을 대상자로 온라인 설문조사법으로 2021년 8월 25에서 9월 10일까지 진행되었다. 연구도구로는 직장 내 괴롭힘은 이윤주와 이미형(2014)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였고 사회적 상호불안은 Mattick과 Clarke (1998)가 개발한 도구를 김향숙(2001)이 번안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긍정심리자본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Lathans 등(2007)이 개발한 심리적 자본 척도를 김동철(2013)이 번안한 것을 우희영(2015)이 간호사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간호업무성과는 고유경(2007)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직장 내 괴롭힘은 평균 1.66점(4점 만점)이었고,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평균 2.39점(5점 만점). 긍정심리자본은 평균 3.38점(5점 만점), 간호업무성과는 평균 3.16점(4점 만점)이었다.2. 직장 내 괴롭힘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대상자 특성에 따른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긍정심리자본은 결혼상태(t=-2.51, p=.013)와 최종학력(F=3.96, p=.021), 현 부서경력(F=3.68, p=.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분석결과 최종학력은 전문대 졸업이 대학원이상보다 낮았고(p=.26), 현 부서경력은 3년 이하가 10년 이상보다 낮았다(p=.014). 간호업무성과는 연령(F=3.93, p=.010), 결혼상태(t=-2.52, p=.013), 현 부서경력(F=3.72, p=.013)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분석결과 연령의 경우 29세 이하가 40-49세보다 낮았고, 현 부서경력은 3년 이하가 10년 이상보다 낮았다(p=.019). 3. 직장 내 괴롭힘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과 순상관관계가 있었다(r=.24, p=.004).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긍정심리자본(r=-.39,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