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탄소나노튜브의 초임계 유체 처리에 대한 효과 초음파 방식에 의한 용매 내 탄소나노튜브의 전처리 법이 많은 연구진에 의해 보고되어 왔다. 초임계 유체에 의해 다발 분리 된 탄소나노튜브를 초음파 방식을 통하여 용매 내 분산한 경우, 초임계 유체 처리하지 않은 나노튜브에 비해서 흡광도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초임계 유체 처리한 나노튜브가 더 많이 분산 되기 때문에 상업적 이용 효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초임계 유체 처리를 통한 탄소나노튜브는 또한 초음파 방식으로 분산공정을 거치는 동안 초임계 유체 처리 전과 비교하여 튜브 표면 내 손상이 많지 않고, 길이가 긴 튜브가 다량 존재하는 것을 라만분광법 (Raman spectroscopy), 근적외선 분광법 (Near-IR spectroscopy), 동적광산란법 (Dinamic Light Scattering)을 이용하여 확인하였으며, 위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보아, 초임계 유체는 탄소나노튜브를 처리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2. 질화붕소나노튜브의 표면처리에 대한 정제 효과탄소나노튜브는 그것의 뛰어난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갖고 있어 큰 관심을 받으며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고온 조건에서의 열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재 산업분야에서의 응용이 제한적이다. 1995년, Zettle 그룹에서 처음 질화붕소나노튜브 (BNNTs)의 합성을 성공한 이래로, 탄소나노튜브를 대체할 물질로 질화붕소나노튜브가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합성물의 낮은 수율 문제 때문에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본 논문에서는 고분자를 나노튜브에 표면처리를 함으로써 밀도차이를 이용한 튜브와 불순물의 분리/정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정제된 질화붕소나노튜브의 수율은 라만 스펙트럼 분석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고분자가 표면처리 된 나노튜브의 경우, 고분자 복합체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용화에 매우 가까운 공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