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hrotron tomographic images from human lung adenocarcinoma / 방사광 X선기법을 이용한 인간 폐선암 조직의 3차원 재구성 영상과 병리적 연관 관계 검증 연구
- Resource Type
- Dissertation/ Thesis
- Authors
- Eunjue Yi / 이은주
- Source
- Subject
- Lung
Adenocarcinoma
Synchrotron-microscopy
Phase-contrast tomography.
- Language
- Korean
배경: 방사광 X선 기법을 이용한 고해상도 단층촬영 영상은 미세구조를 상세히 반영하며 시료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조직학적 구조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5mm 두께로 절단된 폐암 조직에서 혼합 간유리 음영 (mixed ground glass opacity)의 방사광 X선 단층촬영 영상을 삼차원으로 재구성하여 병리학적 검사결과와 비교하여 방사광 X선 영상을 이용한 폐암 진단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혼합 간유리 음영 (mixed ground glass opacity)를 포함한 인간 폐선암 조직에 대한 방사광 위상차 X선 영상은 포항 방사광 가속기 (Pohang Light Source; PLS) 내 6C 생의학 빔라인 (biomedical beamline)의 다중 Wiggler beam에서 획득되었다. 방사광 X선은 2.5GeV의 저장 링 내 bending magnet으로부터 방출되었으며 일반적인 전류는 320mA였다. 시각적 이미지는 각각 x2, x5의 현미경 렌즈를 이용하여 확대되었고 폐암 샘플과 검출기 사이를 85cm 과 50cm 의 두 가지 거리에서 영상을 시행하였다. 촬영된 영상은 3차원 재구성 이미지로 만들어져 동일한 샘플로부터 제작된 조직학적 슬라이드의 이미지와 비교되었다. 결과: 위상차 방사광 X선 영상으로부터 말단 세기관지, 폐포낭 및 미세혈관을 포함하는 말단 폐기관의 미세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영상에서 정상적인 폐구조와 혼합 간유리 음영 (mixed ground glass opacity) 사이의 경계는 구분 가능하였다. 위상차 방사광 X선 영상 소견은 H&E (Hematoxylin & Eosin) 염색을 시행한 조직슬라이드의 관찰 결과와 좋은 상관 관계를 보여주었다. 방사광 X선은 영상기법 및 기능 영구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이미 유방조영술을 대체하기 위한 방사광 영상 연구에 대해 임상 시험이 수행되었으며 우수한 결과가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에 있어 방사광 X선이 채택되었고, 뇌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폐암 연구에서 방사광 X선은 초기 단계 폐암의 검출, 이중에도 특히 병리학적으로 다양한 아형을 포함하는 혼합 간유리 음영 (mixed ground glass opacity)을 가진 선암의 진단에 있어 유용할 수 있다. 결론: 방사광 X선 기법을 이용하여 얻은 단층촬영 영상은 폐암의 검출에 있어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다. 향후 기술과 기계의 개선을 통해 적출된 조직뿐만 아니라 생체 내의 폐 결절에 대해서도 진단 방법으로서 유용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