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미술 표현에서 문자와 이미지가 결합된 구조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감상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작품의 의미를 탐색한 후, 작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각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 제작을 통해 감상자와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 지도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학습자 본인에 대한 마인드맵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자와 이미지가 결합된 미술작품을 제작한다. 이후 학생들이 각자 제작한 작품을 서로 감상하며 학생들의 그린 작품들의 표현 의도를 유추하고 토론하게 한다. 그리고 발표를 통해 해당 작품을 그린 학생의 제작 의도와 비교하여 서로에 대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교수·학습 방안을 계획하고, 이에 대한 실현 방안을 연구한다. 연구의 방법으로 먼저, 선행연구 통해 미술교육에서 소통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찰한 후, 중학교 미술교육에서 학생이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문자와 이미지를 결합하여 표현된 작품들을 분석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2015 개정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있는 소통을 위해 문자와 이미지를 결합하여 표현하는 수업 내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품 제작자와 감상자 간의 소통을 위해 이미지와 문자를 결합하여 표현하는 교수·학습 지도안을 설계하고 실제 미술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