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韩一衣带水,地理位置相近,且两国文化底蕴丰富自古以来就是友好帮邻。以1992年中韩两国建交为契机,两国的政治、经济、文化领域的交流更上一层台阶,两国人民享受两国交往的便利的同时更感受到了双方文化的魅力,为两国的交流营造了和谐稳定的环境。2000年前后,在中国刮起了一阵‘韩流’旋风,甚至席卷了整个东南亚,也对中国大众文化产生巨大影响和巨大的冲击,同时中韩翻译事业也得以也日益发展,随着韩流文化的渗透以及韩流本身的娱乐性特征,中国人对韩国文化的理解也略显片面。当今社会,世界各国之间除了军事硬实力,文化软实力也日益成为国家综合实力的评价范畴,各国开始重视文化的发展的同时韩国文学作品逐渐走进了中国人的视野,成为了中国人理解韩国文化的重要途径,文学作品翻译也充当着不可或缺的重要角色。 文学作品是一个国家文化的象征,展现了该国家的文化底蕴与民族的艺术,包含着作家本人丰富的情感,多样的社会风俗,真实的社会生活,且文学作品的文字表达艺术更是非同一般,而文学作品体裁中的散文更是集这些特征于一体,散文可以说是了解异国文化的最真实最直接的途径。中国文学大家大多都著有散文,例如诺贝尔文学奖得主莫言先生就写了多篇散文作品,作家余光中曾称“诗好像情人,散文则是妻子”,给予了散文高度评价,可见散文在文学体裁中占有重要地位。如今,在中韩翻译领域大多集中于小说,却鲜少有关于散文的研究,笔者认为有必要完善目前翻译对象的不均衡现状,拓展翻译领域,实现翻译对象的多元化。 本文以在韩国被称为‘蟾津江诗人’的金龙泽于2000年出版的散文集《人生》为研究对象,笔者直接翻译了全书并进行了具体的翻译策略分析研究。《人生》是一片极富有诗意性的散文,并且具有叙事性、抒情性、地域性的特征,作者以自己的真实生活为基础,用真挚又质朴的语言直抒胸臆地将自己所生活着的村庄的一切毫无保留地展现在读者面前,在翻译过程中,笔者以翻译目的论为指导理论,整理了在翻译过程中利用该理论完成了文本翻译,并筛选了例文分析了具体的翻译策略。 本论文由五个章节组成。第一章为绪论,阐述了研究的目的和对象,探讨了先行研究,叙述了本论文的组成结构。第二章是本论文的翻译理论背景,首先介绍了本论文的指导理论翻译目的论的发展以及三大原则,翻译目的论中强调翻译的目的,翻译目的论不要求绝对绝对忠实于原文,要求考虑目标读者的兼容性翻译出最符合目标读者语言习惯的最自然的译文。然后从散文的特征为基础,阐述了翻译目的论散文翻译的适用性以及与本论文的研究对象-散文集《人生》的适用性。第三章中从词汇、句子、修辞和文化层面进行了翻译的具体分析。其中词汇方面主要分析了固有名词、汉字词、拟声拟态词;句子方面主要使用了添加、省略、替换、转换、文章结构的增译和分译的翻译策略为基础提供了最优的翻译文本;修辞方面侧重于向读者传达作者的思想感情的同时兼顾散文的语言美、意境美,因此这部分使用了直喻法、隐喻法、夸张法和拟人法的方法进行了翻译分析研究;文化方面主要分为文化素、方言和土俗语进行了翻译研究。第四章是本论文的结论部分,对整篇论文进行了归纳总结。 散文的文体形散神不散,将散文的真实性和抒情性、诗意性用目标语言表现并翻译出来实非易事,因此本次的翻译研究对笔者来说也是个不小的挑战。此次通过散文集《人生》的翻译和研究过程,笔者深刻领会到了翻译理论和实际相结合的重要性,为提高译文的翻译质量,译者必须通读并熟读全文,了解文章的结构和脉络,向译文读者传递原文的内容和作家的思想感情,同时也要考虑译文读者对译文的接受程度和理解程度,翻译出符合原文且自然、顺畅的文章。译者作为中韩两国人民彼此之间文化传播的媒介,承担着重要的角色,任重而道远。笔者也深刻感觉到要想成为一名优秀的译者,不仅要熟练掌握源语,还要求译者要有对母语熟练运用和准确表达的能力,笔者希望通过本次研究能为完善散文翻译领域的不完善的不均衡现状出一份绵力,为散文翻译带来新鲜的活力,同时也为日后的散文翻译研究提供参考和帮助。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 나라이다. 같은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으며, 예로부터 정치, 사회, 문화적 교류가 긴밀했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아무리 인접하다 해도 두 나라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 간의 갈등이나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한·중어 통·번역은 양국 간의 의사소통 및 원활한 교류를 위해 매우 중요한 방식이 되었으며 필수적인 수단이 되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더욱 본격화되었다. 경제적으로는 예전보다 더욱 강화되어, 2015년에 한중 FTA가 이루어진 이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에 한국과의 수출입 지역 순위는 중국이 1위를 차지하였다. 2020년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COVID-19와 한중 관계 악화 등으로 한중 수출입 점유율이 줄어드는 듯하였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도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한류 열풍’이 번지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는 드라마와 대중가요이다. 이때 대중문화는 자체의 오락적 특성으로 인해 정치, 경제 분야처럼 학술적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중국인의 입장에서 ‘한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다 보니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의 편견이나 결함이 생길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한국의 영상물을 비롯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문화, 사회, 풍습, 생화 방식 등에 관한 관심을 갖는 중국인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의 교류가 더욱 빈번해짐은 물론, 한·중 통·번역의 중요성 또한 강화되면서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한류는 한국의 사드배치 이후 중국에서 2017년에 ‘한한령’을 단행한 이후 분명 제약을 받은 면이 없지 않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흥성하고 있다. 근래에는 ‘소프트파워’의 영향력이 국력을 평가하는 중요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문화 교류 역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2년에 한·중 양국 정부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년)’로 지정함으로써 문화교류의 중요성은 한층 강화되었다. 국경을 넘어 국가 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각국의 문학 작품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다. 문학 작품 번역이 각 문화권의 문화, 사상, 경험, 정보 등의 공유와 문화산업의 수출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학 작품은 시대 배경, 문화 배경,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사유 패턴이 유익하다. 한류처럼의 문화콘텐츠는 오락성에 치중되지 않은데다 한류가 다루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 문학 작품도 중국인들에게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음에 따라 한·중 문학 작품 번역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한국의 우수한 문학 작품들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영향력 있는 기관은 한국문학번역원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996년 설립된 이후 27년간 한국의 훌륭한 문학 작품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어 원서를 외국어로 번역된 도서는 총 1,938권에 달하는데, 그중에서 영어로 번역된 도서는 총 333권으로 1위, 일본어로 번역된 도서는 264권으로 2위, 중국어로 번역된 문학 작품은 232권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문학 작품 번역은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 발전을 위해서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