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ranslate The Digital Addiction Scale for Children(DASC) developed by Hawi, Samaha and Griffiths into Korean and to verify its validity. To translate and validate the original scale developed for 9-12 years old, 294 people aged 9-12 years who usually use digital device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internal consistency, and validity analysis were conducted. In addition, reliability and validity analysis were conducted to confirm that this scale is a tool to measure the digital addiction of Korean children with high confidence level and validit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laid the foundations for related research by adapting and validating the digital addiction scale for children, which complements the limitations of the preceding measures, in accordance with the domestic situation in the situation where the digital addiction problem of children is getting serious.
본 연구는 Hawi, Samaha와 Griffiths가 개발한 아동용 디지털 중독 척도(The Digital Addiction Scale for Children; DASC)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만 9-12세를 대상으로 개발된 원척도를 국내에 번안 및 타당화하기 위해 평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만 9-12세 294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내적 일치도와 공인타당도 및 구성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원척도와 동일하게 9준거를 기반으로 한 2요인 12문항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여 본 척도가 한국 아동들의 디지털 중독을 신뢰 수준이 높고 타당하게 측정하는 도구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아동의 디지털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행척도들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있는 아동용 디지털 중독 척도를 국내에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실정에 맞게 번안 및 타당화함으로써 관련 분야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