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직무착근도, 직장생활의 질과 이직의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무착근도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간호사 직장생활의 질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방법은D시 소재의 100병상 이상의 6개의 종합병원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161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it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Baron & Kenny(1986)의 절차에 의한 매개효과 증명과 더불어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직무착근도는 직장생활의 질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이직의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장생활의 질은 이직의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직장생활의 질은 직무착근도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직무착근도 뿐아니라 직장생활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quality of nursing work lif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embeddedness and turnover intention in hospital nurses. The subjects were 161 nurses who had one or more years of working experiences in hospitals in D city in Kore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correlation coefficient, and 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s suggested by Baron and Kenny(1986). The significance of medication effect was verified by Sobel test. Turnover intention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job embeddedness and quality of nursing work life.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quality of nursing work life has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embeddedness and turnover intention in hospital nurses. To reduce nurses’ turnover, nursing organizations should focus on enhancing quality of nursing work life as well as job embedded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