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글쓰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이라는 주제로 정문숙 작가님께서 특강을 해주셨다.
정문숙 작가님께서는 상처를 글쓰기를 통해 넘어 설 수 있다고 말하셨다.
표현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표현한다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개인적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 특히 글은 여러 번의 수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가족의 상처, 개인적 어려움을 글을 통해 솔직히 표현한다면, 그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표현을 글쓰기가 아닌 말로 해도 된다. 작가님께서는 우리에게 3줄 일기를 써보고 이를 발표해보라고 하셨다. 남 앞에서 목소리로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 그게 상처이든 고민이든 사람들에게 말함으로써 자신 또한 그 문제에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다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