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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독한 책읽기

작성자
함*
작성일
2021-03-05 16:02
조회
236

많은 학생들이 빛의 과거라는 책을 읽기 위해 한 곳에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책을 보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을까? 했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이 책을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번 독한 책읽기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부족함 없이 배고픔을 채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점심과 저녁, 그리고 정말 많은 간식을 통해 몸의 배고픔을 채울 수 있었으며, 빛의 과거라는 책을 통해 지식의 배고픔을 채울 수 있었다.



다름과 섞임. 우리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서서히, 알게 모르게 섞여 간다. 그것이 집이든 학교든 또 다른 공간에서든.


"어차피 우리는 같은 시간 안에서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이었고 우리에게 유성우의 밤은 같은 풍경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 책에서 말하듯 과거의 진실이 현재를 움직일 수도 있다. 과거의 내가 나 자신이 알고 있던 그 사람이 아니라면 현재의 나도 다른 사람일 수밖에 없다.(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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