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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그리고 나를 사랑할 용기
저자/역자
기시미 이치로
출판사명
인플루엔셜
출판년도
2014-11-17
독서시작일
2021년 11월 09일
독서종료일
2021년 11월 10일

서평내용

당신은 왜 변하지 않는가? 왜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왜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 왜 당신은 지금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가? 라는 큰 틀의 질문에서 아들러의 심리학의 기준으로 철학자가 이야기를 풀며 또한 아들러의 심리학을 부정하는 듯한 청년과의 대화로 책의 내용이 이어진다. 보통 철학책의 이미지로는 지루하고 따분한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데 정말 단번에 깨버릴 수 있을 정도로 흥미롭게 읽었다. 나의 서평은 처음 읽게 되었던 나의 고등학생 시절의 감상, 그리고 21살의 발전하게 된 나의 이야기가 함께 수록될 것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들, 그리고 내가 정말 변하게 된 에피소드를 두 개  뽑아보자면, 첫 번째로 생활양식에 관하여 이야기하던 구절이였다. 철학자의 말 중 “가능성 속에서 사는 동안에는 절대 변할 수가 없어.” 라는 말로 시작해 이어졌던 이야기로 부터 무의식적으로 가능성 속에서 사는 행위를 해왔던 나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난 이때까지 정말 그냥 나를 위한 핑계를 대왔다. “이번에 시간이 별로 없어서 못했다 시간만 있었다면 할 수 있었을텐데.” 와 같은 그저 나를 변호하기 위한 거짓말만 하기에 급급했었고 그런 말을 하고난 후에도 딱히 노력하지 않고 어짜피 난 안될텐데 라는 마음에 노력도 행하지 않으면서 변명으로 나를 아직까지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남겨두고 싶었던 것이다. 이제껏 잘못 선택해온 방식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었고 여전히 나는 못 할 줄 알았다. 그러나 가능성 속에서 살다간 영원히 나는 가능성이라는 크나큰 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후 천천히 노력하기 시작했다. 언젠가 스쳐 지나가며 들어본 나이키의 슬로건인 ‘Just do it’, 그 말이 이젠 나에겐 크나큰 원동력이 되어 가능성의 중독이 아닌 나의 가능에 대한 중독을 느끼기 시작했다. 시작이 어렵지, 막상 하고보면 별 거 아닌게 참 많았다. 그냥 해!

두 번째로, 열등감과 열등 콤플렉스에 관한 이야기다. 이때까지 내가 열등감이라 생각하고 느껴온 감정들이 열등 콤플렉스가 된 순간이였다. 처음엔 정곡을 찔린 느낌이였다. 어짜피 열심히 해봤자라며 늘 도전포다 포기를 앞세웠던 나인데 정확하게 이를 비판해줬다. 고등학생땐 이에 도전할 용기가 없는 것 같다고 느꼈다. 이러한 내 생각들이 잘못됨을 알면서도 나보다 먼저 몇 배를 노력해온 사람들과 경쟁하고, 또 옆에 서있을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다. 잃을 것이 두렵고 보장되지 않은 내 도전이 두렵고 현실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것도 언젠간은 꼭 극복해야 과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고 21살의 나는, 이미 극복해냈다. 정말 기쁜 일이 아닌가? 나는 점차 인정하는 방법을 배웠다. 패배를 인정하고, 내 부족했던 노력과 결과를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일어섰다. 패배가 있었기에 다시 승리를 얻어내는 방법과 가치를 배우게 되었다. 열등은 변명에 부족하다. 지금의 나에게 열등감이란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인 소중한 감정이다. 어짜피 난 안 될거라는 말은 이제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나는 어떻게든 성공할거고 해낼 것이다. 나는 이를 믿고 지금도 열심히 나아가고  있으니 나의 생각을 굳게 믿어가며 지금도 나아가고 앞으로도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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