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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의 문제
저자/역자
김동연
출판사명
쌤앤파커스
출판년도
2017-05-05
독서시작일
2021년 06월 14일
독서종료일
2021년 06월 21일

서평내용

몇 달 전, 김동연 전 기획재정부 장관께서 우리학교에서 강의를 하신 적이 있다. 강의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강의 참석을 신청했다. 이 분은 보수 진보를 떠나 다양한 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하신 관료 출신이시다. 지금은 ‘유쾌한 반란’이라는 사단 법인의 이사장을 지내고 계신다. 학교에 오셔서 강의 하신 주제는 ‘유쾌한 반란’ 이었다. 사단 법인의 이름과 똑같았다. 본인의 평소 좌우명이 ‘유쾌한 반란’ 이라고 한다. 누구나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과 책의 내용이 일부 비슷한 점이 있지만, 책에 더 상세히 기술 해두었다. 그럼 책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 해보겠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문제를 푼다. 대입 진학을 위해 수능 문제를 풀고, 취직을 하기위해 인적성 검사 문제를 푼다. 그리고 취업을 해서도 승진 시험 문제를 푼다. 우리는 풀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 『있는 자리 흩트리기』의 출발은 위에서 언급한 ‘유쾌한 반란’이다. 유쾌한 반란은 내가 낸 문제, 남이 낸 문제, 사회가 낸 문제를 푸는 과정이다. 문자 그래도 뒤집어엎는 것이다. 하지만 즐겁게 해야 한다. 남이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즐겨서 뒤집어야 한다. 『있는 자리 흩트리기』에서는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 3개의 문제에 어떻게 접근 했고, 해결했는지를 보여준다. 문제 뒤에 숨겨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찾아서 발견한 정답. 나의 정답 말이다.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자신의 어려움, 요즘 청년들의 어려움, 사회의 어려움 등. 작가의 고된 고민이 잘 담겨져 있다. 『있는 자리 흩트리기』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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