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된 건 단연코 마케팅 덕이다. 사회에 부는 의대광풍과 의술의 진실! 이 말을 들어봐라, 얼마나 설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좋은책이다.(마치 정의란 무엇인가?가 좋은책인것 처럼) 여기서 다른 내용도 매우 많지만 핵심내용을 꼽으라면 단연 History
taking, 즉 다시말해 환자의 병력 또 쉽게 말하자면 환자의 말을 잘 듣는게 어떤 검사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훌륭한 의사들이
아무리 병력청취를 잘 하더라도, 환자에 대한 선입견(이 환자는 아마 이 질환에 걸렸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진단을 놓치기도 한다.
언제나 병력청취에 신경을 쓰고, 그것을 열린 생각으로 받아 들인다면(이미 알고 있는 많은 지식들 때문에 말처럼 쉽지많은 않다.) 더 좋은
진단을 내릴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하신 교수님의 말씀을 빌리겠다. ‘의사는 역사가가 되어야한다. 환자가 겪었던 일들과 병들을
탐구하고 재정립하여 진단할수 있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