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결은
다음과 같다. 당신의 흥미의 세계를 될수록 넓게 하라. 당신이 대하는 인간과 사물에 대해서 될수록 적의를 갖지 말고 애정을 가져라.
(p.20) 행복에 대한 정의는 쉽게 내릴 수 없다. 하지만 행복에 대한 기준은 세울 수 있다. 그런면에서 버트런드 러셀은 세기를 넘어
귀감이 가는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인간은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으로 시작해서 행복에 대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총 13개로
나누어 각각을 분석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행복은 세계에 대한 흥미이며, 생명에 대한 애정임을 제시하면서 생명을 해치는
것들을 배척할 것을 권한다. 일에 대한 흥미, 연인간의 사랑, 상호협력적이고 이해적인 가족, 공정한 사업등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해타산적인
관계가 아닌 역지사지의 입장을 강조하며 그 안에서 주체로서 살아가는 자신이 되기를 이야기 한다. 생명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라고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껴주라고 말한다. 자신이 건강하고, 올바른 사고를 가지고 있을 때에만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변에 전해지기 때문은
아닐까. 바쁜 일에 시달려 하루를 마감하면서도 오늘 나의 건강을 해치지는 않았는지, 주변사람들을 일로써 대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