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5분동안 방송하던 자료를 모아서 책으로 발간하였다. 책의 크기도 작고, 많은 사진고 짧막한 글로 이루어져 길에서 읽기에도 편하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왔던 사건이나 인물들을 소개하고, 세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느낀점 책에 이러한 내용들이 있다.
▶ 우리가 마시는 브랜드 커피는 한잔에 4000~6000원정도인 반면에. 커피를 만드는 원료인 커피열매를 따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10~20원을 받고 일을 한다. ▶정육면체와 정오면체로 이루어져 있는 축구공을 한땀한땀 손으로 만들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72시간 정도,
임금은 대략 1000원 정도이다. 배고픔을 참을 필요가 없는 사회적 환경속에 살고 있다. 배가 고프면 밥을 사먹고, 집으로 돌아가 ‘엄마
배고파, 밥줘’라고 외치는 것이 당연하다. 배가 고프면 당연히 음식을 먹어서 주린배를 채우면 되니깐. 그러나 하루 12시간 이상씩
커피열매를 따는 아프리카 아이들은, 축구공을 한땀씩 꿰메는 동남아시아의 어린아이들은,,,나처럼 순간의 굶주림을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독하고, 고독한 가난에서 생존을 이어나가기 위해, 선택한 일이 아닌, 숙명으로 일을 한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