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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과 머저리
저자/역자
최원식
출판사명
창비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6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6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이 작품은
인간의 삶의 양상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작가의 대개의 작품은 데체로 사회와 인간의 환부를 예리하게 그려 내되, 고도의 상징성을
통해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소설은 전쟁이라는 우리 모두의 아픔을 개인적 차원에서 섬세하게 접근
함으로써 추상성에 빠지지 않고 나름대로의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형의 아픔’을 당사자와 그 동생인 ‘나’가 어떻게 다스리고,
바라보고 있는가를 깊이 있게 파헤침으로써 본질적인 치유책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전쟁이란 어느 누구의 잘못이 아닌
모두의 잘못이며, 따라서 거기에서 빚어진 비극들은 당연히 치유되어야 한다고 지은이는 은근히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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