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설이라는
점에서 그 매력이 느껴지며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작품으로 세간에 주목을 받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총 6명의
인물을 전개시켜 각각의 복잡한 플롯을 얼키고 설켜 하나의 장면으로 집결시킨다. 그들 각각의 알리바이를 통해 진실을 파해치게하는 재미가
느껴진다. 또한 여러 반전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무엇보다 인도 특유의 정치, 문화와 전통을 느끼게 해주며, 부패된 사회와
슬럼가의 어두운 면을 잘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