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신과
의사라는 특이한 소재와 더불어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사건, 문제를 해결하는 그의 재치에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이 소설은 바쁘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이상을 보여줌으로서 사회적 문제를 대변하는 듯 하다. 주인공은 이러한
해결법을 약이나 주사와 같은 인위적 매개체가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사회적 풍자라는 무거운 주제를 해학적 이끌어낸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