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은 주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듯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는 결핍을 통해 배운 것이다. 그를 다소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도 그와 30분만 이야기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팬이 되어버린다는 소리가 외교부 직원들 사이에 있다.
개인적인 생활 철학을 묻는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항상 나 자신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는 비결은 ‘정성’뿐이라는 것이 그가 평생의 멘토인 노신영 총리에게 배워 자신의 철학으로
만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겠다는 열정, 모든 것은 거기서 시작되었다. 사람에겐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부족함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채워 넣겠다는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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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도덕 교과서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반듯하시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시는분. 자신이 세운 꿈을 믿고 하나하나 이루어 가시는
모습에서 큰 힘과 용기가 생겼다. 제목인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라.”처럼 그건 반기문UN사무총장님의 모습
그자체이다. 이책을 보면서 난 항상 최선의 노력을 했는지, 얼마나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했는지, 꿈에대한 확신이 있는지를 생각하며
반성하였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분과 똑같은 삶은 살아갈수 없겠지만 닮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