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만난 이들과 어떤 식으로 헤어졌든, 세월이라는 뜰채가 미움과 분노와 아쉬움과 섭섭함을 걸러 내어 아주 정제된 ‘그리움’만이 내 가슴속에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 내가 만난 사람이 모두 좋은 사람은 아니었고, 설령 그중 몇몇은 내게 큰 죄를 지었다고 해도, 내가 그사람들을
사랑했었기에 그들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 가슴에 소중히 묻어두고 싶다. 아주아주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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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뭔가 끌려서 보게된 책. 참서툰사람들.. 광수생각 책을 쓴 박광수님이 쓰신책이다. 그분 특유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서 좋다.
단편단편으로 되어 있어서 보기도 좋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글들도 많았다. 서툰사람들이란 어떤 사람들일까? 부족하고 서툴러보이지만
더 인간적인 사람들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먼 마음편히 읽을 수 있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