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인 콜필드의 눈으로 사회를 경험하고 보여주는 소설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 전개가 잘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만
두번째 읽었을 때는 예나 지금이나 사회는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이 부분이다.
“지금 네가 떨어지고 있는 타락은, 일반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좀 특별한 것처럼 보인다. 그건 정말 무서운 거라고 할 수 있어.
사람이 타락할 때는 본인이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자신이 바닥에 부딪치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거야. 끝도 없이 계속해서
타락하게 되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