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공지영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매우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세번 이혼한 여자 작가인 공지영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위녕, 둥빈, 제제. 아빠가 모두 다른 3명의 아이들. 3번 결혼을 하고 3번 이혼을 한. 그녀의 이야기이다.
위녕,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만, 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