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아내가
아니라 힐러리 로댐으로 기억되는 여자, 힐러리.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은 남녀를 통틀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면서 대학 시절부터 소외
계층을 위해 일해온 마음 따뜻한 사람인 힐러리의 성공 스타일을 14가지로 정리한 자기계발서이다. 이렇게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힐러리가
살아오면서 어떤 생각으로 살아왔는지를 적어둔 책이다. 힐러리는 이 책에서 존 스튜어트 밀 식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힐러리가 소개한 존
스튜어트 밀식 독서법을 살펴보면, 1. 먼저 철학 고전 저자에 관해 쉽게 설명한 책을 읽는다. 2. 철학 고전을 통독한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냥 읽는다. 소리내어 읽으면 더욱 좋다. 3. 정독을 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만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할 때까지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는다. 특히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크게 소리 내어 읽을 것을 권한다. 4. 노트에 중요 구문 위주로 필사를
하면서 통독한다. 필사는 철학 고전 독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필사를 통해 철학 고전 저자의 사고 능력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사를 하면, 몇 번이고 정독할 때도 이해 불가능하던 구절들이 한 순간에 이해될 수 있다. 많은 위대한 사람들,
여러 대기업의 CEO들은 이 독서법으로 책을 읽었다고 한다. 또, 힐러리가 말하는 독서법은 1. 텔레비전을 볼 시간에 책을 읽는다. 2.
책을 읽고 나면 토론을 한다. 3. 저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4. 10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다. 5. 하나의
사건에 관련한 모든 입장을 알려고 노력한다. 이제까지 책을 읽어왔지만 책을 읽고 토론한 적은 없었다. 그 책에 대해서 좋은 구절을
메모해두는 것이 다였는데, 이 책을 읽고 독서동아리에 가입해서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