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찾게 된 책이다. 딱 가방 속에 넣어두었던 초콜릿의 느낌이다.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다. 내가 나를 너무 몰라줬던 것에 대해 반성하게 했고, 나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가끔씩 마음이 또 상처를 입었을 때,
언제든지 달래주기 위해 소장하기도 한 책이다. 바람이 가볍게 부는 가을날 볕 좋은 곳에서, 아니면 하루종일 비가 조용히 내리는 날 카페에서
나를 위해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